[NBA 뉴스] 파죽의 10연승 달성…네츠, 호크스 잡으며 구단 기록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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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min Cho

최종수정 2022.12.29.15:49기사입력 2022.12.29.15:49

파죽의 10연승 달성…네츠, 호크스 잡으며 구단 기록 갱신

브루클린 네츠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이번엔 애틀란타 호크스를 상대로 역전승을 달성하며 10연승 기록을 세웠다.

현지 시각 12월 28일, 애틀란타에 위치한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네츠는 호크스를 108-107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시즌 23번 째 승리를 기록하게 된 네츠는 동부 컨퍼런스 3위로 뛰어올랐다.

최근 좋은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는 팀의 핵심 선수들이 또 한 번 좋은 모습을 보였다. 

케빈 듀란트가 26득점 16리바운드 8어시스트, 카이리 어빙이 28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지휘했고 벤 시몬스 역시 10득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경기 초반 이후, 호크스가 외곽에서 연달아 득점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하지만 경기 3쿼터부터 살아난 어빙과 듀란트의 맹활약으로 네츠가 빠르게 추격했다.

4쿼터 초반, 어빙의 3점 슛 두 개로 역전에 성공한 이후, 클러치 상황에서 듀란트의 연속 풀업 점퍼가 림 안을 통과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호크스는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드존테 머레이가 24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온예카 오콩우가 18득점 13리바운드 3블록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종아리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은 에이스 트레이 영의 공백이 크게 느껴졌다. 

호크스는 이번 경기 결과로 17승 18패가 되며 승률이 5할 아래로 떨어졌다.

선즈 비상…데빈 부커, 사타구니 부상으로 최소 4주 결장

피닉스 선즈에게 또 하나의 큰 비보가 전해졌다. 데빈 부커의 장기간 결장 소식이다.

현지 언론에 의하면 데빈 부커가 사타구니 부상을 입어 최소 4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부커는 지난 25일 덴버 너게츠와의 열린  크리스마스 매치에서 경기 초반 사타구니 통증을 호소하며 4분여 만에 코트를 떠났다. 그 이후 다음 경기였던 28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29일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까지 결장했다. 

데빈 부데빈 부커Christian Petersen

선즈의 에이스로 활약 중인 부커는 올 시즌 평균 27.1득점 4.6리바운드 5.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많은 부상 및 다른 이슈로 이탈 선수가 많은 올 시즌, 묵묵하게 팀을 이끌면서 유력한 서부 컨퍼런스 우승 후보의 면모를 잘 대변했다.

부커의 부상은 선즈 입장에서는 악몽과도 같은 소식이다. 이미 포워드 제이 크라우더와 캠 존슨, 그리고 백업 가드 카메론 페인이 이탈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4패를 당하며 급격하게 순위가 떨어지고 있는 선즈는 최대한 빨리 공격에서의 부커의 공백을 메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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