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스] 진격의 네츠…케빈 듀란트 ‘맹활약’ 앞세워 9연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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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min Cho

최종수정 2022.12.28.19:27기사입력 2022.12.28.19:27

진격의 네츠…케빈 듀란트 ‘맹활약’ 앞세워 9연승 달성

브루클린 네츠가 쾌조의 경기력을 앞세워 또 한 번 승리를 거두면서 연승 기록을 9경기째로 늘렸다.

현지 시각 12월 26일, 오하이오에 위치한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네츠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25-117로 꺾었고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네츠는 22번째 승리를 달성하며 동부 컨퍼런스 3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이날 경기에서는 케빈 듀란트의 활약상이 놀라웠다. 3점 슛 5개를 터뜨리면서 32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듀란트는 2쿼터 중반, 개인 통산 26,497번째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NBA 역대 득점 15위로 올라섰다. 샌안토니오 스퍼스 레전드인 팀 던컨을 순위표에서 넘어섰다.

부상이라는 변수만 없다면 현재 득점 순위에서 14위를 기록 중인 도미니크 윌킨스도 제칠 것으로 예상된다. 듀란트는 현재 윌킨스의 기록에 171점 뒤처져있다. 

듀란트와 함께 네츠의 공격을 이끈 선수는 카이리 어빙이다. 어빙 역시 32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어빙은 전반 종료 직전 3점 슛 네 개를 몰아넣으며 분위기를 네츠 쪽으로 확실히 끌어오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벤치에서 출발한 일본인 슈터 와타나베 유타도 외곽슛 네 개를 성공시키며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캐벌리어스는 다리우스 갈랜드가 48득점 8어시스트를 선전했지만, 정작 팀의 득점 1옵션인 도노반 미첼이 벤 시몬스의 집중 수비에 막히며 15득점에 그쳤다.

케빈 포터 주니케빈 포터 주니어Jamie Sabau

‘36득점’ 케빈 포터 주니어, 로케츠 5연패 끊은 일등 공신!

휴스턴 로케츠가 시카고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연패를 끊어냈다.

현지 시각 12월 26일, 일리노이에 위치한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로케츠는 불스를 133-118로 제압했다. 시즌 10번째 승리를 기록하게 된 이번 승리로 로케츠는 5연패에 부진에서 탈출했다. 

로케츠는 케빈 포터 주니어가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36득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이날 그는 3점 슛 6개를 기록하는 등 날카로운 슛 감각을 선보였다.

팀의 젊은 센터 알파렌 센군이 25득점 11리바운드, 제일런 그린이 24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격에서 힘을 보탰다.

불스는 이번 경기 전까지 4연승으로 순항 중이었지만, 패배당하면서 시즌 19번째 패배를 기록하게 됐다.

팀 내 최고 공격수인 더마 데로잔이 33득점 9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3쿼터부터 급격하게 집중력을 잃으며 로케츠에 주도권을 내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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