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스] 루카 돈치치 ‘매직쇼’…매버릭스, 펠리컨스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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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min Cho

최종수정 2023.01.08.18:00기사입력 2023.01.08.18:00

루카 돈치치 ‘매직쇼’…매버릭스, 펠리컨스에 완승

댈러스 매버릭스가 슈퍼스타 루카 돈치치의 맹활약에 힘 입어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제압했다.

현지 시각 1월 7일, 댈러스에 위치한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매버릭스는 펠리컨스를 127-117로 이겼다.

매버릭스는 이 날 승리로 시즌 23번 째 승리를 달성했다. 최근 아홉 경기에서 무려 8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돈치치가 또 한번 멋진 경기를 보여줬다. 34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 

그와 함께 선발로 나선 빅맨 크리스티안 우드도 28득점 6리바운드로 골밑에서 제 역할을 다했다.

매버릭스는 1쿼터부터 외곽에서 연이은 점퍼로 분위기를 주도하며 더블 스코어 이상의 리드를 가져갔다.

펠리컨스의 입장에서는 어찌할 도리가 없는 날이었다. 핵심 선수인 자이언 윌리엄슨을 비롯해 브랜든 잉그램, CJ 맥컬럼까지 전부 결장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올 시즌 팀의 득점 1-3위를 맡고 있다.

센터 요나스 발렌슈나스가 25득점 10리바운드, 포워드 나지 마샬이 24득점으로 분전하며 후반에 맹추격을 시작했지만, 초반에 벌어진 큰 격차를 전부 따라잡기에는 화력과 시간이 부족했다.

시즌 16번 째 패배를 적립한 펠리컨스는 현재 서부 컨퍼런스 사우스웨스트 디비전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   

워리어스 ‘충격패’…매직에게 잡히며 홈에서 2연패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올랜도 매직에게 패하면서 올 시즌 더블을 내줬다.

현지 시각 1월 7일,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체이스 센터에서 워리어스는 매직에게 101-115로 패했다. 이번 경기 결과로 워리어스는 연패에 빠지게 됐다. 

최근 열린 두 번의 홈 경기는 워리어스 입장에서 꼭 이겨야하는 경기로 받아들여졌다. 그 상대가 동부 컨퍼런스 최약체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매직이었기 때문. 하지만 그런 경기에서 연달아 패했다. 

이로써 워리어스의 올 시즌 성적은 20승 20패. 상위권을 추격해야하는 워리어스 입장에서는 당황스럽고 치명적인 상황이다. 

앤드류 위긴앤드류 위긴스Thearon W. Henderson

이 날 경기가 특히 주목받은 이유는 앤드류 위긴스와 안드레 이궈달라가 복귀를 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결과는 둘 다 실망스러웠다. 위긴스는 이 날 33%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하며 12득점을 마감한 반면, 이궈달라는 벤치에서 나서며 단 1점도 득점하지 못했다.

그나마 희망적인 부분이라는 유망주인 앤써니 램이 커리어하이에 해당하는 26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는 점이다.

한편, 매직은 이 날 승리로 올 시즌 워리어스를 상대로 두 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하게 됐다. 프란츠 바그너가 24득점, 파올로 반캐로가 25득점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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