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스] 돈치치 빠진 매버릭스, 워리어스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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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min Cho

최종수정 2024.04.07.12:09기사입력 2024.04.07.12:09

돈치치 빠진 매버릭스, 워리어스 제압

댈러스 매버릭스가 에이스 루카 돈치치 없이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홈에서 무너뜨렸다.

한국 시각 4월 6일, 매버릭스는 댈러스에 위치한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워리어스와의 2023-24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08-106으로 아슬아슬하게 승리했다.

이날 매버릭스는 무릎 통증으로 이탈한 돈치치를 비롯해 데릭 라이블리 2세와 맥시 클리버 등이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워리어스를 이기기에는 충분했다.

경기 통틀어 무려 열 번의 동점과 열 번의 역전을 주고받은 공방전에서 경기 종료 5초를 남겨두고 결승 레이업을 올린 PJ 워싱턴의 활약이 빛났다. 이날 워싱턴은 주전 포워드로 경기에 나서 32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카이리 어빙이 공격 조립을 맡으며 26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그리고 주전 센터로 나선 다니엘 개포드가 10득점 15리바운드를 보탰다.

워리어스는 스테판 커리가 28득점을 몰아치며 분전했지만, 클레이 탐슨이 16득점, 그리고 개리 페이튼 2세가 14득점을 기록한 것 외의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특히, 올 시즌 커리 다음으로 공격에서 제 역할을 하던 조던 쿠밍가의 공백이 아쉬웠다.

패배와는 별개로 워리어스는 서부 컨퍼런스 10위 자리를 수성하긴 했지만, 정규 시즌 마지막 순간까지 현재 11위인 휴스턴 로케츠와의 플레이 인 토너먼트 진출이 주어지는 마지막 한 자리를 다투게 됐다.

브로니 제임스브로니 제임스David Becker

르브론 제임스 아들 브로니, 올해 NBA 신인 드래프트 참가한다

NBA를 대표하는 최고 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가 다가오는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브로니 제임스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올해 NBA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르브론의 첫째 아들인 브로니는 지난해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에 입학했으며, 1학년을 마치고 올해 6월 드래프트에 참가하게 됐다. 올 시즌 대학에서 거둔 성적은 25경기 4.8득점 2.8리바운드, 2.1어시스트다.

아버지에 비해 키는 193cm로 작은 편이기 때문에 가드를 맡고 있다. 만일 브로니가 올해 드래프트를 통해 NBA 무대를 밟게 된다면, 2024-25시즌 아버지 제임스와 함께 코트에서 뛰는 보기 드문 장면도 연출할 수 있다.

실제로 르브론은 2022년 한 인터뷰에서 "나의 현역 마지막 시즌은 아들과 함께 뛰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LA 레이커스에서 활약 중인 르브론은 2023-24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즉, 브로니가 대학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음에도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것과 시기상으로 맞아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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