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31점...레이커스, 선즈 꺾고 인 시즌 토너먼트 4강 진출
LA 레이커스가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피닉스 선즈를 꺾고 인 시즌 토너먼트 4강에 올랐다.
한국 시각 12월 6일,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리그 및 인 시즌 토너먼트 8강전에서 선즈를 106-103으로 제압했다.
이날 홈팀의 주전 포워드로 나선 제임스의 활약이 눈부셨다. 31득점 8리바운드, 11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활발한 모습으로 팀을 이끌었다. 게다가 승부처마다 제 기량을 발휘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게다가 제임스를 보좌한 앤써니 데비이스와 오스틴 리브스 역시 나란히 27득점, 20득점을 보태며 승리에 이바지했다. 데이비스는 골밑에서 놀라운 플레이를 여러 번 선보이며 왜 자신이 슈퍼스타임을 증명했으며, 리브스는 승부처였던 4쿼터 경기 종료 15초 전 결정적인 3점 슛을 성공시키며 선즈의 추격 의지를 꺾어버렸다.
한편, 경기에서 아쉽게 패한 선즈는 케빈 듀란트가 31득점, 데빈 부커가 2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레이커스의 저력이 근소하게 앞섰다. 게다가 선즈는 이날 무려 20개의 턴오버를 남발하며 스스로 자멸한 점도 없지 않아 있다.
3점 슛 23개 폭격...벅스, 닉스 대파하고 인 시즌 토너먼트 4강 진출
밀워키 벅스가 고품격 양궁 농구를 선보이며 홈에서 뉴욕 닉스를 대파했다.
한국 시각 12월 6일, 벅스는 밀워키에서 위치한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닉스와의 2023-24 NBA 정규리그 및 인 시즌 토너먼트 8강전에서 146-122로 승리했다.
인 시즌 토너먼트 4강에 오른 벅스는 오는 8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에서는 벅스가 계획한 모든 것이 술술 풀린듯했다. 팀 내 원투펀치인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데미안 릴라드가 상대 진영을 맹폭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아데토쿤보가 35득점, 릴라드가 28득점을 기록했다.
게다가 이날 벅스의 외곽 공격이 유독 좋았다. 이날 총 23개의 슛이 3점 슛 라인 밖에서 터지며 무려 60%를 웃도는 3점 슛 성공률을 팀적으로 기록했다.
한편 닉스는 줄리어스 랜들이 41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가져가며 분전했지만, 야투 컨디션이 워낙 좋은 벅스를 이길 수는 없었다. 벅스 선수들의 외곽 슛이 시원스럽게 터지던 것과는 달리, 닉스 주전 가드 제일런 브런슨은 3쿼터까지 3점 슛 성공률이 고작 20%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