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리뷰] 레이커스, 펠리컨스 상대 시즌 첫 2연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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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min Cho

최종수정 2022.11.03.20:58기사입력 2022.11.03.20:58

레이커스, 펠리컨스 상대 시즌 첫 2연승 달성

LA 레이커스가 어려웠던 연장 승부 끝에 난적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현지 시각 11월 2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레이커스는 120-117의 점수로 펠리컨스에 이겼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올 시즌 5연패 끝에 첫 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현재 일곱 경기를 치른 현재, 레이커스는 2승 5패를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퍼시픽 디비전에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경기 유독 빛난 선수는 바로 로니 워커 4세다. 그는 외곽에서 신들린 3점 슛 능력을 선보이며 여섯 번의 시도 중 다섯 개를 성공시키며 도합 28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그는 이번 경기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자였다.

여기에 더불어 팀 공격의 두 중심축인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가 각각 20점씩 올리고 도합 26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사이좋게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최근 벤치에서 세컨드 유닛을 지휘하고 있는 러셀 웨스트브룩도 부담감을 내려놓은 듯 한결 깔끔해진 플레이를 이어갔다. 그는 25분 정도 소화하며 12득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편, 펠리컨스에는 상당히 아쉬운 결과로 마무리됐다. 자이언 윌리엄슨이 27득점, CJ 맥컬럼이 트리플 더블에 근접한 스탯 라인을 찍었지만(22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4쿼터 마지막 레이커스의 맷 라이언에게 통한의 3점 버저비터를 맞아 연장 승부에 돌입한 후, 끝까지 집중력을 살리지 못했다.

리바운드 경쟁하는 두 팀 선수리바운드 경쟁하는 두 팀 선수들Jason Miller

캐벌리어스, 홈에서 셀틱스 상대로 ‘더블’ 달성   

올 시즌 무서운 기세로 화끈한 공격 농구를 이어가고 있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보스턴 셀틱스를 상대로 또 한 번 승리를 거뒀다.

현지 시각 11월 2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캐벌리어스가 셀틱스를 최종 점수 114-113로 이겼다. 

또 한 번 명승부를 만들어낸 양 팀의 리매치는 또 치열한 연장 승부까지 이어진 끝에 승자가 결정됐다.

양 팀은 경기 시작부터 정규 시간 마지막 1초까지 리드를 넘겨주고 받으며 팽팽한 구도를 이어갔다.

캐벌리어스의 스타팅 멤버 다섯 명 전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고른 공격 기여도를 보여줬다. 최근 눈 부상에서 돌아와 팀에 합류한 다리우스 갈랜드가 복귀하자마자 29득점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올 시즌 에이스 역할을 맡은 도너반 미첼은 잠잠한 전반전을 보냈지만, 후반과 연장에 클러치 플레이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결국 기대한 만큼의 득점 볼륨을 올려줬다(25득점).      

셀틱스 역시 기대한 대로 제일런 브라운과 제이슨 테이텀 듀오가 도합 56득점을 올리며 선전했지만, 또 마지막 연장에서 승부를 뒤집는 데 실패했다. 

이번 결과를 통해 동부 컨퍼런스 디펜딩 챔피언 셀틱스는 최근, 네 경기 중 3패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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