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스] 레이커스, 홈에서 워리어스 상대 30점 차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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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min Cho

최종수정 2023.05.07.18:30기사입력 2023.05.07.18:30

레이커스, 홈에서 워리어스 상대 30점 차 대승

LA 레이커스가 홈에서 펼친 플레이오프 2라운드 3차전을 대승으로 마무리 지었다.

한국 시간 5월 7일 레이커스는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27-97로 대파했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이번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한 발자국 앞설 수 있게 됐다.

레이커스는 이 날 르브론 제임스와 앤써니 데이비스, 그리고 디안젤로 러셀까지 모두 맡은 바를 수행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데이비스는 지난 2차전에서의 부진을 씻으며 25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으며, 제임스는 21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그리고 전반에 외곽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친 러셀도 21득점을 보탰다.

워리어스는 스테픈 커리가 23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클레이 탐슨과 조던 풀이 야투 난조에 시달리면서 외곽 지원이 불발됐다. 

게다가 워리어스는 경기 도중 여러 차례 턴오버를 기록하며 서로 간의 호흡이 안 맞는 모습도 자주 노출했다.

결국 3쿼터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며 레이커스가 완전히 경기의 흐름을 잡았고, 실마리를 마련하지 못한 워리어스는 4쿼터 초반에 일찍 주축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며 빠르게 백기를 들었다.

지미 버틀지미 버틀러Stacy Revere

히트 "우리 버틀러 있다"...닉스 제압하고 시리즈 리드

마이애미 히트가 뉴욕 닉스를 손 쉽게 제압하면서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리드를 잡았다.

한국 시간 5월 7일 히트는 플로리다에 위치한 카세야 센터에서 닉스를 105-68로 대파했다.

히트는 발목 부상으로 지난 2차전에 빠졌던 에이스 지미 버틀러가 돌아온 것이 이번 승리에 크게 작용했다. 버틀러는 이 날 28득점을 몰아치며 지난 경기 부족했던 화력을 보탰다.

뱀 아데바요가 17득점 12리바운드, 맥스 스트러스가 19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이 날 무엇보다 인상적인 점은 바로 수비다. 상대의 주요 스코어러를 밀착 마크하면서 좋은 야투 기회를 주지 않았으며, 특히 외곽에서의 공격 기회를 최대한 어렵게 만들었다. 그 결과, 닉스는 이 날 20%의 저조한 3점 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경기에서 패한 닉스는 제일런 브런슨이 20득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그마저도 다섯 개의 3점 슛을 전부 놓치는 등 평소보다 크게 부진했다.

센터인 줄리어스 랜들과 RJ 배럿 역시 평소보다 지나치게 많은 야투를 놓치면서 도합 24득점을 합작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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