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스] 차포 떼고 셀틱스 꺾은 레이커스...리브스 32득점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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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min Cho

최종수정 2024.02.02.18:55기사입력 2024.02.02.18:55

차포 떼고 셀틱스 꺾은 레이커스...리브스 32득점 맹활약

LA 레이커스가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와 앤써니 데이비스 없이 보스턴 셀틱스를 적지에서 꺾었다.

한국 시각 2월 2일, 레이커스는 보스턴에 위치한 TD 가든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셀틱스를 104-95로 제압했다.

레이커스는 이번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성적 25승 25패로 승률을 5할로 다시 올렸다. 

레이커스는 제임스와 데이비스 없이 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승부를 기대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다. 승부는 사실상 외곽에서 결정 났는데, 레이커스 슈터들이 도합 52.8%의 3점 슛 성공률을 기록한 것이 결국 승리로 이어졌다.

특히 팀 공격을 이끈 오스틴 리브스는 이날 3점 슛 일곱 개를 포함해 32득점을 몰아넣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리브스는 디안젤로 러셀과 크리스찬 우드 등과 함께 2쿼터부터 득점을 이어가며 서서히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한편 경기에서 패한 셀틱스는 주전 라인업을 전부 내고도 레이커스에 맥없이 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제이슨 테이텀이 23득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제일런 브라운과 즈루 할러데이가 각각 8득점에 묶인 것이 치명적으로 작용했다. 

타이리스 맥시타이리스 맥시Mitchell Leff

맥시 51득점 폭발...세븐티식서스, 4연패 이후 첫 승 신고

타이리스 맥시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연패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한국 시각 2월 2일, 세븐티식서스는 솔트레이크시티에 위치한 비빈트 스마트 홈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유타 재즈를 127-124로 꺾었다.

팀 내 슈퍼스타 조엘 엠비드가 반월판 부상이라는 초대형 악재를 만난 세븐티식서스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가며 일단 4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세븐티식서스를 승리로 이끈 타이리스 맥시는 3점 슛 일곱 개 포함 51점을 몰아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51득점 맹활약과 함께 이날 올스타전 합류 소식이 전해진터라 맥시에게는 매우 각별한 날이 됐다.

여기에 공격 2옵션으로 나선 토바이어스 해리스도 28득점을 보태며 승리에 이바지했다.

재즈의 경우, 4쿼터에 급격히 템포를 올리며 추격을 주도한 라우리 마카넨이 28득점, 주전 가드로 나선 콜린 섹스턴이 22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많은 공격권을 가져간 조던 클락슨이 외곽에서 부진하며 16득점으로 묶인 것이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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