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스] 요키치의 ‘농구 교실’…호네츠전 몬스터 트리플 더블로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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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min Cho

최종수정 2022.12.20.11:00기사입력 2022.12.20.11:00

요키치의 ‘농구 교실’…호네츠전 몬스터 트리플 더블로 승리 견인

덴버 너게츠가 샬럿 호네츠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홈팬들에게 기분 좋은 경기를 선보였다. 현지 시각 12월 18일, 콜로라도에 위치한 볼 아레나에서 너게츠는 호네츠를 119-115로 제압했다. 

너게츠는 시즌 18번째 승리를 챙기면서 서부 컨퍼런스 순위표에서 단독으로 3위에 올랐다.  

이번 경기 최고의 선수는 예상대로 니콜라 요키치였다. 그는 홀로 40득점을 홀로 넣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득점뿐 아니라 리바운드는 무려 27개를 잡아냈고, 어시스트 역시 10개를 채우며 시즌 다섯 번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한 경기에 40득점 25리바운드 10어시스트라는 대단한 업적을 기록한 선수는 NBA 역사상 단 두 명뿐이었다. 윌트 체임벌린과 엘진 베일러 이후 요키치가 그 리스트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 넣었다. 

더불어, 이번 경기에서 40득점을 기록한 것으로 요키치는 올 시즌 루카 돈치치 이후 처음으로 단일 경기 40득점 트리플 더블 고지를 밟는 두 번째 선수가 됐다. 

너게츠에는 이 밖에도 켄다비우스 칼드웰-포프가 좋은 경기를 펼치며 20득점, 애런 고든이 19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요키치를 도왔다. 

한편, 호네츠는 31득점을 몰아넣은 라멜로 볼과 무려 여섯 명의 나머지 선수들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홈에서 막강한 덴버의 기세를 꺾을 수는 없었다.

이번 패배로 호네츠는 8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 23번째 패배를 기록하게 됐다.

케빈 듀란트, 카이리 어케빈 듀란트, 카이리 어빙Al Bello

“역시 슈퍼스타!” 어빙, 듀란트 합작 81득점…네츠 역전승의 주인공

브루클린 네츠가 슈퍼스타의 활약에 힘입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상대로 시원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현지 시각 12월 18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네츠가 피스톤스를 124-121로 간신히 꺾었다.

이번 경기 결과로 네츠는 19번째 승리를 달성하며 6연승을 이어가게 됐다.

네츠는 이날 농구가 슈퍼스타 놀음이라는 주장을 증명이라도 하듯, 카이리 어빙과 케빈 듀란트의 눈부신 활약으로 경기를 뒤집고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네츠는 1쿼터 한 때 무려 23-8로 뒤처졌을 정도로 안 좋은 경기 초반을 보냈다. 심지어 전반전이 끝났을때도 무려 17점이나 뒤진 71-54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3쿼터부터 어빙이 연속 3점 슛과 앤드원 플레이로 흐름을 바꿨고, 듀란트가 날카로운 점퍼를 계속 쏟아내며 빠르게 추격했다. 이 둘에게 3쿼터에 무려 37득점을 빼앗겼다. 

두 슈퍼스타는 고삐를 늦추지 않고 4쿼터에도 신들린 외곽포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네츠의 역전을 이끌어냈다. 이날 듀란트는 43득점, 어빙은 38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피스톤스는 경기 초반부터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좋은 슛 감각을 선보이며 큰 리드를 만들어냈고, 제이든 아이비도 1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네츠에게 승리를 빼앗겼다.

이번 경기 결과로 홈 2연패를 이어가게 된 피스톤스는 다가오는 유타 재즈와의 홈 경기에서 연패를 끊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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