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스] 요키치 '트리플 더블'...너게츠, 로케츠 대파하며 3연승

undefined

Sungmin Cho

최종수정 2023.12.01.11:21기사입력 2023.12.01.11:21

요키치 '트리플 더블'...너게츠, 로케츠 대파하며 3연승

니콜라 요키치가 눈부신 활약으로 트리플 더블을 작성하며 덴버 너게츠의 승리를 이끌었다. 

너게츠는 한국 시각 11월 30일, 덴버에 위치한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휴스턴 로케츠를 134-124로 제압했다.

3연승을 이어가게 된 너게츠는 시즌 13승 6패가 되며 서부 컨퍼런스 2위를 달렸다. 컨퍼런스 선두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는 단 1경기 차다.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요키치는 이날 32득점 10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가져가며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그는 올 시즌 18경기에 출전하며 일곱 번이나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 시즌 NBA에서 총 15번의 트리플 더블이 나왔는데, 요키치가 절반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여기에 주전 포워드로 나선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외곽에서 불을 뿜으며 개인 시즌 최다인 30득점을 기록하면서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보탰다.

한편, 이날 1쿼터부터 41득점을 상대에게 빼앗기며 어려운 경기를 펼친 로케츠는 제일런 그린이 26득점, 알페렌 센군이 2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그 외의 선수들로부터의 득점 지원이 모자랐다. 

로케츠는 이번 패배로 2연패에 빠지며 서부 컨퍼런스 9위 자리에 머물렀다.

르브론 제임스르브론 제임스Tim Nwachukwu

레이커스의 화풀이...피스톤스 원정에서 26점 차 대승

LA 레이커스가 디르토이트 피스톤스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면서 바로 직전 경기에서 당한 충격의 44점 차 대패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한국 시각 11월 30일, 레이커스는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홈팀 피스톤스를 133-107로 꺾었다.

해당 경기 직전에 치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일전에서 44점 차로 패하며 망신을 당했던 레이커스는, 이날 르브론 제임스와 앤써니 데이비스, 그리고 디안젤로 러셀의 고른 활약으로 승리를 거뒀다.

제임스가 25득점, 데이비스가 28득점, 러셀이 35득점을 보태며 팀 공격을 리드했다. 경기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은 세 선수의 활약으로 레이커스는 1쿼터를 14점 차이의 리드를 가져가며 마쳤고, 그 이후에도 일방적인 흐름으로 홈팀을 압도했다.

피스톤스는 에이스 케이드 커닝햄이 예상보다 적은 야투 시도를 가져가며 15득점 5어시스트로 부진했고, 나머지 주전 선수들 역시 적은 출전 타임을 가져가며 모두 20득점 이하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피스톤스는 15연패 수렁에 빠지며 현재 2승 16패의 아주 처참한 시즌 성적을 거두고 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