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스] 요키치 '트리플더블'...너게츠, 위저즈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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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min Cho

최종수정 2024.02.23.19:35기사입력 2024.02.23.19:35

요키치 '트리플더블'...너게츠, 위저즈 대파

덴버 너게츠가 니콜라 요키치의 맹활약을 앞세워 워싱턴 위저즈를 무찔렀다.

한국 시각 2월 23일, 너게츠는 덴버에 위치한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위저즈를 130-1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너게츠는 시즌 성적이 37승 19패가 되며 서부 컨퍼런스 4위를 유지했다.

누구보다 요키치의 활약이 돋보인 날이었다. 주전 센터로 나선 요키치는 21득점 19리바운드 15도움으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이날 요키치는 올 시즌에만 벌써 16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면서 역대 세 번째로 전 구단 상대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NBA 선수가 됐다.

NBA 홈페이지 기록에 따르며 전 구단을 상대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선수는 르브론 제임스와 러셀 웨스트브룩,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달성한 요키치가 전부다. 

요키치와 함께 이번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간 마이클 포터 주니어와 자말 머레이 역시 각각 22득점, 18득점을 보탰다.

한편, 위저즈에서는 카일 쿠즈마가 31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그와 함께 선발로 나선 세 명의 선수가 8점 이하로 묶이면서 너게츠와의 퍼스트 유닛 대결에서 처참하게 패했다.

카이리 어빙카이리 어빙Sam Hodde

'돈빙 듀오' 70점 합작...매버릭스, 선즈 꺾고 7연승

루카 돈치치와 카이리 어빙을 앞세운 댈러스 매버릭스가 피닉스 선즈를 제압하며 7연승을 이어갔다.

한국 시각 2월 23일, 댈러스에 위치한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매버릭스가 선즈를 123-113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양 팀이 자랑하는 에이스 듀오 간의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졌다. 돈치치와 어빙은 매버릭스 공격을 이끌며 각각 41득점, 29득점을 기록하며 도합 70점을 합작했다. 특히, 어빙은 경기 초반부터 화려한 드리블을 가져가며 선즈의 수비를 휘저었으며, 돈치치는 중후반에 연이은 득점을 가져가며 선즈와의 격차를 벌리는 데에 큰 공을 세웠다.  

한편, 선즈는 데빈 부커와 케빈 듀란트가 전면에 나섰지만, 아쉽게도 원하는 경기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이날 35득점을 기록한 부커는 경기 초반부터 신들린 미드레인지 게임을 가져가며 1쿼터에만 12득점을 올렸으며, 듀란트는 총 23득점으로 제 역할을 했다.

하지만 경기 후반부터 선즈의 공격에 힘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매버릭스가 앞으로 크게 치고 나갈 기회를 얻었고, 어빙의 적극적인 드라이브와 득점 공세로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다. 

이번 승리로 매버릭스는 시즌 33번째 승리를 얻으며 서부 컨퍼런스 사우스웨스트 디비전 2위 자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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