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스] 야니스 트리플더블...벅스 149득점 맹공으로 페이서스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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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min Cho

최종수정 2023.03.30.13:27기사입력 2023.03.30.13:27

야니스 트리플더블...벅스 149득점 맹공으로 페이서스 대파

밀워키 벅스가 모처럼 만의 맹공으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대파했다.

한국 시간 3월 30일, 인디애나폴리스에 위치한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벅스가 페이서스를 149-136으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벅스는 시즌 55번 째 승리를 챙기며 동부 컨퍼런스에서 선두 자리를 지켰다.

팀을 승리로 이끈 수훈 선수는 역시 야니스 아테토쿤보였다. 주전 포워드로 경기에 나선 아테토군보는 38득점 17리바운드 12어시스트라는 화려한 기록을 남기며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

아테토군보와 함께 벅스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즈루 헐리데이의 활약도 눈부셨다. 선발 가드로 나서며 공격 조립을 담당한 헐리데이는 직접 골밑으로 파고들어 득점을 올리거나 외곽에서의 날카로운 슛으로 벅스의 리드를 이끌었다. 

특히 3쿼터에만 무려 18득점을 몰아 넣으며 벅스가 쉽게 주도권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경기에서 그의 기록은 무려 51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 패한 페이서스는 베네딕트 매서린과 애런 네이스미스, 조던 노라, TJ 맥커넬 등의 슛터들을 외곽에 배치하며 양궁농구로 벅스를 상대했다.

매서린이 29득점, 네이스미스가 22득점, 앤드류 넴하트가 15득점을 기록했지만, 벅스의 강력한 득점력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후반에 크게 뒤처졌다.

이번 경기 결과로 페이서스는 4연패를 당하면서 동부 컨퍼런스 센트럴 디비전에서 4위에 머무르게 됐다.

조던 클락조던 클락슨Justin Ford

핵심 가드 듀오 부상으로 잃은 유타 재즈...다음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유타 재즈의 가드 듀오인 조던 클락슨과 콜린 섹스턴이 부상으로 인한 시즌 아웃이 확정되면서 재즈의 올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노력은 사실상 막을 내렸다는 이야기가 현지에서 들리고 있다.

한국 시간 3월 30일 디 애슬레틱스에 따르면 재즈는 클락슨과 섹스턴을 남은 잔여 경기에 투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클락슨은 현재 손가락 부상을 신음 중이며, 섹스턴은 허벅지에 큰 부상을 입었다.

클락슨은 이번 시즌 재즈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했던 자원으로, 61경기에 나서는 동안 평균 20.8득점을 기록했고, 섹스턴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이적한 뒤로 시즌 초에 후보 선수로 전락했지만, 서서히 폼을 끌어올리며 평균 14.7득점까지 기록을 끌어올렸다.

이들 외에도 올 시즌 팀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은 라우리 마카넨과 시모네 폰테치오, 그리고 루디 게이 등도 당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상태다.

올 시즌 35승 40패를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12위로 밀려난 재즈에게 있어서 이러한 전력 이탈이 계속 이어진다면, 현실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만약 이번 시즌을 이렇게 마무리하게 된다면, 재즈 입장에서는 다음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재빨리 클락슨과의 연장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재즈가 올바른 리빌딩에 성공하기 위해선 지금 팀의 핵심 선수들을 잡아둘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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