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스] 복귀 생각 절실한 듀란트, 최소 2주 더 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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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min Cho

최종수정 2023.01.25.19:48기사입력 2023.01.25.19:48

복귀 생각 절실한 듀란트, 최소 2주 더 결장한다

브루클린 네츠의 슈퍼스타 케빈 듀란트가 무릎 부상에서 완벽한 회복하기 위해 향후 2주 이상 더 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시각 1월 25일, ESPN에 보도에 따르면 듀란트는 “당장 내일이라도 뛰고 싶다”며 복귀에 대한 생각과 의지가 절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는 “서두르지 않고 몸 상태가 100%가 됐을 때 복귀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듀란트는 지난 1월 9일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상대 팀 선수인 지미 버틀러와 충돌하면서 오른쪽 무릎에 부상을 입었다. 명실상부 NBA 최고의 스코어인 그는 부상 당하기 전 올 시즌 평균 29.7득점 6.7리바운드 5.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의 공백 속에 네츠는 한 때 4연패를 당하는 등 정체기를 겪기도 했지만 카이리 어빙의 스텝업을 바탕으로 2연승을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다. 관건은 듀란트의 복귀까지 포워드진이 얼마나 버텨줄 수 있느냐다. 다행히 네츠에는 벤 시몬스, 로이스 오닐, 와타나베 유타 등 점수를 올려 줄 자원들이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네츠는 한국 시각 1월 26일 오전 9시 30분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3연승을 노린다. 

보얀 보그다노비보얀 보그다노비치Nic Antaya

LA 레이커스, 보그다노비치 영입으로 후반기 달리나?

최근 루이 하치무라를 워싱턴 위저즈에서 받아오며 올 시즌 첫 유의미한 트레이드를 성사 시킨 LA 레이커스가 또 한 명의 자원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지 스포츠 언론 ‘디 에슬레틱’의 보도에 따르면 레이커스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에이스인 보얀 보그다노비치를 원한다고 전했다. 보그다노비치는 하치무라와 같은 포지션의 스윙맨으로 외곽에서의 득점 능력이 매우 탁월하다.

또한 그는 시즌 피스톤스에 합류하자마자 득점 1옵션으로 발돋움하며 평균 21.5득점을 기록 중이다. 비록 피스톤스의 성적을 처참하지만, 보그다노비치만큼은 그 후폭풍과 비난으로부터 자유로울 만큼 분전하고 있다.

보그다노비치가 레이커스에 합류한다면 상대적으로 취약한 외곽 득점 능력을 크게 보강할 수 있으며 르브론 제임스와 앤써니 데이비스에 분담된 공격 부담 역시 나눠 가질 수 있다.

만일 보그다노비치가 영입이 된다면, 레이커스는 본격적으로 ‘윈 나우 모드’에 들어서며 후반기에 플레이오프 진출 뿐 아니라 우승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 레이커스는 서부 컨퍼런스 퍼시픽 디비전에서는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정규 리그 후반기가 남은 상태에서 선두 새크라멘토 킹스에 겨우 5.5경기 차로 뒤처져있다. 

관건은 이 트레이드를 성사시키기 위해 레이커스가 얼마나 많은 이적료를 피스톤스에게 줄 수 있느냐다.

레이커스는 로터리 보호 조항이 걸린 1라운드 픽(지명권)을 넘기기를 원하겠지만, 피스톤스는 보로 조항이 없는 픽을 원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상황은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가까워짐에 따라 양 팀 간의 조건과 대화 내용이 바뀔 수 있다고 현지에서는 보고 있다. 한편 올 시즌 트레이드 마감 기한은 2월 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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