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스] 듀란트 41득점 맹활약...선즈, 피스톤스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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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min Cho

최종수정 2023.11.06.20:35기사입력 2023.11.06.20:35

듀란트 41득점 맹활약...선즈, 피스톤스 격파

피닉스 선즈가 케빈 듀란트의 눈부신 활약을 앞세워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제압했다.

한국 시각 11월 6일, 선즈는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시즌 경기에서 홈팀 피스톤스를 120-106으로 꺾었다.

이날 선즈의 공격을 이끈 듀란트는 혼자 41득점 5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에 이바지했고, 에릭 고든과 그레이슨 엘렌이 각각 21득점, 14득점을 보탰다. 

팀 내 주포인 데빈 부커와 올 시즌 신입생으로 아직 허리 부상 탓에 모든 경기에서 결장 중인 브래들리 빌의 부재 덕에 오히려 듀란트에게 많은 공격권이 주어졌고, 이 슈퍼스타 포워드는 자신에게 주어진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특히, 1쿼터부터 13득점을 올리며 날카로운 슛 감각을 자랑했다.

선즈는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시즌 세 번째 승리를 손에 넣고 서부 컨퍼런스 퍼시픽 디비전 4위를 유지했다.

한편, 피스톤스는 홈에서 펼쳐지는 경기이니만큼 호기롭게 선즈를 맞상대했지만, 모든 쿼터에서 선즈에게 더 많은 득점을 허용하며 일방적인 흐름 속에 패배를 당했다.

케이드 커닝햄이 24개의 야투를 가져가면서 26득점을 올리긴 했지만, 정작 3점 라인 바깥에서 시도한 여섯 개의 슛은 전부 빗나가면서 선즈를 추격할 기회를 번번이 놓치고 말았다.

이번 패배로 4연패에 빠진 피스톤스는 11월 7일 오전 9시 홈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한다.

도노반 미첼도노반 미첼Jason Miller

캐벌리어스, 미첼 활약으로 워리어스 6연승 저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도노반 미첼의 맹활약에 힘입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잡아냈다.

한국 시각 11월 6일, 캐벌리어스는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워리어스를 115-104로 제압했다.

캐벌리어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세 번째 승리를 달성했다.

홈팀을 승리로 이끈 선수는 다름 아닌 도노반 미첼이다. 미첼은 주전 가드로 나서며 3점 슛 다섯 개 포함 31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여기에 그와 함께 백코트 파트너로 나선 다리우스 갈랜드 역시 24득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보태며 좋은 경기를 펼쳤다.

캐벌리어스는 이날 시즌 처음으로 미첼과 갈랜드, 맥스 스트러스, 에반 모블리, 재럿 앨런까지 전부 선발로 가동하며 완전체 라인업을 선보였다. 그 결과, 선발로 나선 다섯 명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워리어스와의 화력전에서 앞설 수 있었다.

한편, 워리어스는 스테판 커리가 무려 일곱 개의 3점 슛을 성공시키며 28득점을 올렸지만, 클레이 탐슨이 15득점으로 묶이며 6연승에서 문턱에서 멈춰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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