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스] 커리 37득점...워리어스, 세븐티식서스 꺾고 연패 탈출

undefined

Sungmin Cho

최종수정 2024.01.31.16:07기사입력 2024.01.31.16:07

커리 37득점...워리어스, 세븐티식서스 꺾고 연패 탈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스테판 커리의 맹활약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꺾었다.

한국 시각 1월 31일, 워리어스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체이스 센터에서 펼쳐진 세븐티식서스와의 홈 경기에서 119-107로 이겼다.

커리가 37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고, 조나단 쿠밍가가 26득점 6리바운드, 앤드류 위긴스가 23득점 5리바운드를 보탰다.

워리어스는 이날 1쿼터 예상치 못한 세븐티식서스의 외곽 공격과 토바이어스 해리스의 골밑 공격에 연달아 실점하며 주도권을 내줬다. 하지만 위긴스와 쿠밍가가 2쿼터에 살아나며 역전에 성공한 채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역전에 성공한 워리어스의 기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특히 커리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3쿼터에만 15점을 홀로 기록하며 확실하게 분위기를 가져왔다. 4쿼터에도 위긴스와 커리의 득점이 연이어 나오며 일찍 승기를 굳혔다.

이 승리로 워리어스는 최근 이어오던 연패를 끊고 시즌 20승째를 달성했다.  

경기에서 패한 세븐티식서스에게는 불운이 일어났다. 부상으로 지난 두 경기에서 결장한 조엘 엠비드가 복귀했지만, 경기 후반 쿠밍가에 깔려 무릎 부상을 입으며 다시 라커룸으로 물러났다. 엠비드는 이날 14득점으로 비교적 부진했으며, 해리스가 26득점 10리바운드, 퍼칸 코크마즈가 19득점으로 분전했다.  

제이슨 테이텀제이슨 테이텀Brian Fluharty

원투펀치 맹활약...셀틱스, 페이서스 제압

보스턴 셀틱스가 홈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제압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 시각 1월 31일, 셀틱스는 보스턴에 위치한 TD 가든에서 펼쳐진 2023-24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페이서스를 129-124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셀틱스는 2연승을 달리며, 동부 컨퍼런스 2위인 밀워키 벅스와의 승차를 4.5경기까지 벌렸다. 

경기를 승리로 이끈 셀틱스의 원투펀치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이 무려 55득점을 합작했으며, 주전 가드 데릭 화이트도 24득점을 보탰다.

이날 셀틱스를 승리로 이끈 건 효율적인 외곽 공격이었다. 이날 팀이 시도한 총 36개의 3점 슛 가운데 17개가 림 안을 통과하며 무려 50%에 근접한 3점 슛 성공률을 가져갔다. 

한편, 경기에서 패한 페이서스는 3쿼터에 37득점을 기록하며 맹추격에 나섰지만, 아쉽게도 경기를 뒤집을 만한 화력이 부족했다. 이날 페이서스 주전 다섯 명 포함 총 일곱 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펼쳤지만, 부상에서 막 돌아온 에이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을 관리 차원에서 22분 밖에 활용하지 않은 것이 결국 패배로 귀결됐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