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스] 클리퍼스, 레너드와 조지 맹활약으로 팀 3연승 이끌어

undefined

Sungmin Cho

최종수정 2023.03.12.15:12기사입력 2023.03.12.15:12

클리퍼스, 레너드와 조지 맹활약으로 팀 3연승 이끌어

LA 클리퍼스가 홈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대전에서 핵심 선수들의 맹활약으로 승리를 달성했다.

한국 시간 3월 12일,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크립토 아레나에서 클리퍼스는 닉스를 106-95로 제압했다.

이번 경기 결과로 클리퍼스는 3연승을 질주하면서 서부 컨퍼런스 5위에 머물렀다.

이 날 경기에서 클리퍼스는 해줘야 할 선수들이 전부 제 몫을 해주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에이스인 카와이 레너드가 순도 높은 득점력을 자랑하고 38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그를 보좌한 폴 조지 역시 22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든든한 2옵션 역할에 몰두했다.

그와 함께 경기에 나선 러셀 웨스트브룩 역시 이 날 의미있는 개인 기록을 달성했다. 

코트에 약 23분 정도를 보내면서 7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한 그는, NBA 개인 통산 어시스트 9위에 올랐다. 해당 기록은 원래 레전드 포인트 가드 출신인 아이재야 토마스가 가지고 있던 9061어시스트다.

웨스트브룩은 이 날 경기 전까지 통산 9059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었다.

예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시절 때의 폭발력이나 경기 내에서의 감각이 줄어들며 트리플 더블을 밥 먹듯이 찍던 시절과는 많이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어시스트에 일가견이 있다. 

확연히 줄어든 역할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에 평균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닉스는 이번 경기 패배로 3연패에 빠지면서 동부 컨퍼런스 6위까지 추락하게 됐다.  

론조 론조 볼Stacy Revere

론조 볼, 무릎 수술 유력...6개월 추가 결장 예상

시카고 불스의 발목을 잡고 있는 부상 악령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스포츠 매체 ESPN이 최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불스의 가드 론조 볼이 무릎 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고 전했기 때문.

볼은 이미 지난 시즌 도중 오른쪽 무릎에 이상을 느껴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 당시, 일각에서는 시즌 중에라도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부상의 심각성이 크게 대두되지 않았다.

다만 정규 시즌은 물론이고 플레이오프 때에도 볼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그 이후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볼은 아직 이번 시즌 돌아오지 못했다. 

만약 언론 보도대로 수술을 받게 된다면, 시즌 아웃 확정은 물론이고 최소 6개월 결장이 추가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는 이야기. 즉, 다음 시즌에도 그의 공백이 이어진다는 것이다.

지난 2021년 여름 사인 앤 트레이드로 불스에 합류한 볼은 선수 옵션이 들어간 4년 짜리 계약을 맺었다. 최소한 다음 시즌은 복귀 뿐 아니라 좋은 활약을 통해 몸 값을 재평가받아야 할 중요한 기로인 것이다.

불스 입장에서도 현재 잭 라빈과 더마 드로잔을 데리고 있는 이 중요한 시기에 볼의 활약이 필요하고 중요하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