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스] 진격의 셀틱스…펠리컨스 꺾고 4연승, 전체 1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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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min Cho

최종수정 2023.01.12.21:56기사입력 2023.01.12.21:56

진격의 셀틱스…펠리컨스 꺾고 4연승, 전체 1위 질주

보스턴 셀틱스가 젊은 듀오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의 맹활약을 앞세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제압했다.

현지 시각 1월 11일, 보스턴에 위치한 TD 가든에서 셀틱스는 펠리컨스를 125-114로 꺾었다.

이번 경기 결과로 4연승을 거두게 된 셀틱스는 시즌 성적 30승 12패로 71.4%의 승률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동, 서부 컨퍼런스를 합쳐서 제일 높은 수치다.

앞선에서 셀틱스의 공격을 이끈 돌격 대장은 브라운이었다. 그는 순도 높은 슛 감각과 영리한 슛 셀렉션을 시종일관 이어가며 41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테이텀도 당일 31득점 10리바운드를 작성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셀틱스가 자랑하는 ’영건 듀오’가 한 경기 70점 합작을 한 10번째 경기다. 여기에 벤치에서 세컨드 유닛을 이끈 베테랑 가드 말콤 브록던 역시 20득점을 기록했고, 베테랑 센터 알 호포드도 3점 슛을 네 개나 성공시켰다.

한편, 서부의 강호 펠리컨스는 CJ 맥컬럼이 많은 공격권을 가져가며 38득점을 퍼부었지만, 자이언 윌리엄슨과 브랜던 잉그램이 빠진 프런트코트에서 화력이 확실히 부족했다.

펠리컨스는 시즌 17번째 패배를 적립하게 됐다. 연이은 동부 원정을 이어가게 될 펠리컨스는 다음 경기에서 비교적 수월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상대로 반등을 노린다.

피스톤스, 스몰 라인업으로 굼뜬 팀버울브스 공략

보얀 보그다노비보얀 보그다노비치Gregory Shamus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스몰 라인업 전술을 활용하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효과적으로 잡아냈다.

현지 시각 1월 11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피스톤스가 팀버울브스를 135-118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피스톤스는 3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12승째를 적립했다. 

홈팀의 승부수는 작은 사이즈의 빅맨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스몰 라인업이었는데, 아주 절묘한 한 수가 됐다.

제일런 듀런과 아이재야 스튜어트 등이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후보 빅맨으로 메우는 것이 아니라 공격권을 의도적으로 백코트와 윙 플레이어들에 몰아주며 팀버울브스의 수비 전술을 크게 무력화시켰다.

팀버울브스의 핵심 센터 루디 고베어가 자신 있어 하는 보드 장악 싸움을 최대한 피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피스톤스는 사딕 베이와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외곽에서 쾌조의 슛감을 선보이며 3점 슛 아홉 개를 합작했고, 킬리안 헤이즈와 제이든 아이비로 이어지는 젊은 백코트 라인 역시 36득점을 합작했다.

팀버울브스는 주전 포워드 앤써니 에드워즈가 20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3쿼터부터 홈팀에게 주도권을 크게 빼앗기며 4연승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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