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스] '안방 호랑이' 셀틱스...로케츠 제압하고 홈 19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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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min Cho

최종수정 2024.01.14.18:11기사입력 2024.01.14.18:11

'안방 호랑이' 셀틱스...로케츠 제압하고 홈 19연승 질주

보스턴 셀틱스가 홈에서 휴스턴 로케츠를 꺾고 홈 연승을 이어갔다.

한국 시각 1월 14일, 샐틱스는 보스턴에 위치한 TD 가든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로케츠를 145-113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셀틱스는 리그 전체 3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30승을 거두며 현재 동부 컨퍼런스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홈에서 열린 19경기에서 전부 승리를 거뒀다. 셀틱스가 홈에서 17연승 이상으로 시즌을 출발한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날 셀틱스를 승리로 이끈 선수는 제일런 브라운으로, 3점 슛 네 개를 포함해 가장 많은 32득점을 올렸다. 제이슨 테이텀도 27득점 8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셀틱스는 특히 3점 슛을 무려 24개나 성공시키며 로케츠의 수비진을 허물었다. 

한편, 경기에서 패한 로케츠는 주전 센터 알페렌 센군이 19득점 10리바운드 4스틸로 공수양면에서 분전했으며, 벤치에서 22득점을 보탠 캠 휘트모어까지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다만, 셀틱스의 우월한 득점력을 제어하지 못하면서 대패를 당했다.

지지난 시즌까지 셀틱스를 이끌다가 불미스러운 일로 해임된 이메 우도카 감독은 로케츠 지휘봉을 잡고 보스턴에 돌아와 치른 첫 경기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야니스 아데토쿤보Patrick McDermott

아데토쿤보 33득점...벅스, 커리 빠진 워리어스 대파

밀워키 벅스가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앞세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꺾고 연승을 달렸다.

한국 시각 1월 14일, 벅스는 밀워키에 위치한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3-24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워리어스를 129-118로 꺾었다.

벅스는 이번 승리로 동부 컨퍼런스 2위를 수성하며 1위 셀틱스와 3경기 차를 유지했다.

이날 팀을 승리로 이끈 선수는 아데토쿤보로, 33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장악했다. 여기에 데미안 릴라드가 27득점 7어시스트, 크리스 미들턴이 24득점 10어시스트로 제 역할을 다했다.

특히 아데토쿤보는 경기가 팽팽히 이어지던 4쿼터 초반부터 연이어 득점을 이어가며 팀에게 주도권을 가져왔다. 결국, 벅스는 4쿼터에 무려 46득점을 올리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냈다.

한편, 경기에서 패한 워리어스는 스테판 커리 없이 경기를 치르게 되면서 어느 정도 화력 감소는 예상됐다. 주전 가드로 나선 브랜딘 포지엠스키가 23득점 10리바운드, 클레이 탐슨이 21득점을 보탰으며, 벤치에서 나선 조나단 쿠밍가도 28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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