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스] 캐벌리어스, 백코트 매치업에서 호크스를 완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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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min Cho

최종수정 2022.11.22.21:05기사입력 2022.11.22.21:05

캐벌리어스, 백코트 매치업에서 호크스를 완파하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애틀란타 호크스와의 맞대결에서 최종 스코어 114-102로 승리를 거뒀다.

현지 시각 11월 21일,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이번 경기는 동부 컨퍼런스 최고의 백코트 듀오를 가진 것으로 정평이 난 두 팀 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이날 관심을 끌었던 대결에서는 홈팀이 올 시즌 자랑하는 도노반 미첼과 다리우스 갈랜드 듀오가 최종 승리를 가져가며 호크스의 트레이 영과 디존테 머레이 듀오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미첼이 29득점 9어시스트, 갈랜드가 26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각자의 역할에 충실했다. 두 선수는 특히 1쿼터부터 3점 슛 네 방을 합작하며 캐벌리어스가 일찍 기선을 제압하는데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 

호크스의 경우 올 시즌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던 두 백코트 듀오인 영과 머레이가 이 날 경기에서는 제법 불안정한 모습을 이어갔다. 

비록 영이 25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기대한 만큼의 득점을 올리기는 했지만, 턴오버를 여섯 개나 기록하는 등 평소에 비해 실수가 잦았다.

하지만 보다 심각한 것은 머레이였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넘어온 이후 매 경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영과의 멋진 호흡을 보여줬지만, 이날 시도한 야투 17개 가운데 13개를 놓치며 심각한 슛 난조에 시달렸다.  

이번 경기 결과로 양 팀의 순위에 변화가 생겼다. 캐벌리어스는 11번째 승리를 기록하며 동부 컨퍼런스 3위로 올라섰고, 호크스는 10승 7패로 한 단계 내려앉아 워싱턴 위저즈와 함께 공동 5위로 밀려났다. 

타이리스 할리버타이리스 할리버튼Andy Lyons

‘기량 만개’ 타이리스 할리버튼, 페이서스 5연승 이끌어

타이리스 할리버튼의 맹활약으로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5연승으로 순항 중이다.

현지 시각 11월 21일, 인디애나에 위치한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페이서스는 올랜도 매직을 만나 123-102 대승을 거뒀다.

페이서스는 이날 승리로 10승 6패를 기록하며 동부 컨퍼런스 단독 4위까지 올라섰다.

최근 팀의 상승세를 이끄는 선수는 바로 할리버튼이다. 그는 팀의 포인트가드로 맹활약하며 18득점 4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 20.6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주포 중 한 명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공격 조립과 플레이메이킹에 더 적극적으로 관여하며 평소보다 더 많은 어시스트를 적립했다. 그 결과, 3쿼터가 시작된 지 2분 만에 10개의 도움을 올릴 수 있었다. 

올 시즌 무서운 신인으로 떠오른 베네딕트 매서린은 외곽에서 22득점을 쓸어 담으며 할리버튼을 보좌했다. 특히 4쿼터 매직의 추격이 거세지자 연속 득점을 이어가며 자칫 상대에게 넘어갈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제어했다.

한편, 매직은 이번 패배로 인해 페이서스와의 최근 원정 2연전에서 더블을 당했다. 

슈팅 가드로 경기에 나선 프란츠 와그너가 20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개리 해리스와 모 밤바가 33점을 합작하며 힘을 보탰지만, 확실히 파올로 반케로가 빠진 프런트코트에서 화력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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