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스] 캐니 앳킨슨, 캐벌리어스 새 감독으로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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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min Cho

최종수정 2024.06.26.10:15기사입력 2024.06.26.10:15

캐니 앳킨슨, 캐벌리어스 새 감독으로 부임

NBA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캐니 앳킨슨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

현지 언론 ESPN에 따르면 캐벌리어스가 앳킨슨에게 2024-25시즌 지휘봉을 맡기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한다.

아직 구단으로부터 공식적인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구단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이미 앳킨슨도 캐벌리어스 감독직을 수락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앳킨슨은 지난 2016년부터 2020시즌까지 브루클린 네츠의 사령탑을 지낸 인물이다. 네츠를 이끄는 동안 정규리그 통산 118승 190패를 기록했으며, 2018-19시즌에는 플레이오프에 팀을 진출시켰지만,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이후 감독직에서 물러난 앳킨슨은 LA 클리퍼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코치를 역임했다. 현재 캐벌리어스의 코어 라인에 포함되는 재럿 앨런과 카리스 르버트 등은 네츠 시절 앳킨슨이 지도한 경험이 있는 애재자들이다.

캐벌리어스는 올 시즌 동부 컨퍼런스 4위에 오르며 플레이오프 2라운드까지 진출했지만, 보스턴 셀틱스와의 시리즈에서는 4승 1패의 성적으로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시즌이 끝난 이후 캐벌리어스는 당시 감독이던 JB 비커스태프를 경질했다.

새로운 앳킨슨 체제하에 캐벌리어스의 올 오프시즌 목표는 팀의 리빌딩을 마무리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에이스인 도너반 미첼을 보좌할 수 있는 스코어러를 찾는 것이다. 

르브론 제임스, 레이커스와 대형 연장 계약 임박

르브론 제임스가 현 소속팀 LA 레이커스와의 초대형 연장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현지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현지 스포츠 매체 CBS 스포츠는 한국 시각 6월 25일, 레이커스가 르브론에게 3년 1억 6,000만 달러(약 2,220억 원)에 달하는 연장 계약을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르브론은 현재 레이커스와 계약이 1년 남아있다. 다음 시즌 책정된 연봉은 무려 5,140만 달러(약 715억 원)다. 하지만 해당 1년은 선수 옵션이기 때문에 르브론이 원한다면 이 옵션을 거부하고 자유계약으로 풀릴 수 있다. 현재로서는 르브론이 이 옵션을 행사하지 않고 FA 시장에 뛰어들 것이라는 게 유력하다. 이보다 더 큰 계약을 다른 팀들로부터 제안받을 수 있을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르브론 제임스르브론 제임스Ronald Martinez

올 해로 NBA 21년 차에 접어든 르브론은 비록 마흔에 다다랐지만, 여전히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군림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평균 25.7득점 7.3리바운드 8.3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하며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특히, 고무적인 지표는 3점 슛 성공률이다. 올 시즌 그는 무려 41%의 3점 슛 성공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데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게다가 레이커스 이적 이후 가장 많은 71경기를 소화하며 체력적으로도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다.

최근 JJ 레딕을 감독으로 선임한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르브론을 꼭 잡아둬야 한다. 르브론과 앤써니 데이비스는 최근 몇 시즌 동안 함께 팀을 조화롭게 이끌며 경기장에서의 시너지도 빛을 발하고 있다.

현재 르브론의 향후 행보와 이적에 관한 여러 루머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과연 레이커스가 리그 최고의 슈퍼스타를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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