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올스타전 선발 명단 공개…팀 르브론 vs 팀 아데토쿤보
NBA 사무국이 이번 시즌 올스타전에 나서게 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한국 시각 1월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팀이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와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를 중심으로 확정됐음이 발표됐다.
이번 올스타전은 팬 투표 50%, 미디어 투표 25%, 그리고 NBA 선수 투표 25%를 합산해 출전 선수들을 선발했다.
먼저 서부 컨퍼런스 올스타는 르브론 제임스를 필두로,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게츠), 자이언 윌리엄슨(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이 뽑혔다.
서부 컨퍼런스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받은 제임스는 6년 연속 올스타전 주장에 뽑히게 됐다. 제임스는 주장으로 치른 지난 다섯 번의 올스타전 경기를 전부 승리로 장식했다.
한편, 동부 컨퍼런스에서는 아데토쿤보가 가장 많은 표를 받으면서 주장으로 선정됐다. 그는 지난 2018-19 시즌, 그리고 2019-20 시즌 올스타전에 이어 세 번째로 주장을 맡게 됐다.
그와 함께 선발로 나설 나머지 멤버들은 카이리 어빙(브루클린 네츠), 도너번 미첼(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셀틱스) 그리고 케빈 듀란트(브루클린 네츠)다.
각 팀의 나머지 참가 선수 7명 및 감독은 2월 3일에 발표된다. 후보 선수들은 해당 컨퍼런스 팀의 감독들이 투표로 뽑히게 된다.
이번 올스타전은 한국 시간 2월 20일 오전 3시, 유타 재즈의 홈 구장인 비빈트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피스톤스, 5년 만에 브루클린 원정에서 승리 달성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과 브루클린 원정에서 약 5년 만에 감격스러운 승리를 기록했다.
한국 시간 1월 27일, 오전 9시 30분에 브루클린에 위치한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시작된 이 날 경기에서 피스톤스는 브루클린 네츠를 130-122로 제압했다.
피스톤스는 홈팀을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하며 근소한 우위를 점했지만, 전반이 끝났을 때까지 팽팽한 흐름이 계속 유지됐다.
승부처였던 3쿼터에 피스톤스가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무려 43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피스톤스의 모든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경기에 나선 아홉 명의 선수 중 8명이 두 자릿 수 득점을 기록하며 제 역할을 다했다.
평소 가장 많은 득점을 몰아 넣던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비교적 부진했지만, 사딕 베이와 킬리안 헤이스, 그리고 알렉 버크스가 중요한 순간에 득점을 성공시키며 네츠의 추격을 뿌리쳤다.
한편 네츠는 이 날 카이리 어빙이 무려 40득점을 넣는 기염을 토했지만 주전 다섯 명 중 세 명이 한 자릿 수 득점에 묶이면서 무기력하게 경기를 내줬다.
네츠는 이 날 결과로 두 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