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스] 트래 영 퇴장에도 애틀랜타 올 시즌 최다 득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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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i Kang

최종수정 2023.03.26.13:55기사입력 2023.03.26.13:55

오는 토요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호크스(이하 애틀랜타)가 인디애나 페이서스(이하 인디애나)를 143-130으로 꺾으며 동부 콘퍼런스 8위 자리를 지켜냈다.

이날 애틀랜타의 조던 은워라 선수는 시즌 최고 기록인 33득점을 해냈고, 존 콜린스 선수는 21득점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데주트 머레이 선수는 질병으로 2경기를 결장한 뒤 복귀하며 20득점을 올렸다.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선수는 9점을 추가했다.

애틀랜타는 3쿼터에 트래 영 선수가 퇴장당하며 전력에 손실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즌 내 경기에서 가장 높은 득점을 기록했다. 팀 내 4명의 백업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그 중 새딕 베이가 18점으로 선두를 달렸다.

애틀랜타의 새딕 베이애틀랜타의 새딕 베이Todd Kirkland

애틀랜타의 감독 퀸 스니더는 그날 특히 백업 선수들이 보여준 플레이가 믿을 수 없을 정도였으며 경기의 전체적인 수준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영은 타임아웃 중에 감독인 스캇 월에서 이례적으로 강한 패스를 했는데, 월은 그 공을 잡은 후 즉각적으로 기술적 파울을 이유로 영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

스나이더는 그가 한 행동이 옳지 않았음을 인정했다.

그 퇴장이 있기 불과 몇 초 전에 영은 다리를 내밀고 상대 팀의 선수인 아론 네스미스를 넘어뜨려 테크니컬 파울을 당했는데, 이는 그의 시즌 15번째 테크니컬 파울이었다. 이 파울을 16번을 기록하면 자동으로 1경기 출장 정지가 된다. 

당시 영은 퇴장 전까지 14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양 팀은 각각 84점으로 동점이었다. 애틀랜타는 그 후 남은 시간동안 21-14의 점수 차로 인디애나를 앞지르며 105-98로 앞섰고 결국 13점 차로 인디애나를 이겼다.

한편, 애틀랜타의 이와 같은 선전은 인디애나 수비진에서 나쁜 소식이었다.

인디애나의 감독 릭 칼라일은 인디애나가 한 쿼터에 30점 이상을 애틀랜타에 내주었다며, 허리 통증으로 고전하던 선발 센터 마일즈 터너없이 경기에 나선 것이 그 요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또한 변명이 될 수 없다며 팀의 경기력을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애틀랜타는 37승 37패로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8위 자리를 다시 한번 지켜냈다. 

그들은 현재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의 치열한 위치 경쟁에서 9위인 토론토보다 반 경기 앞서고 10위인 시카고보다 한 경기가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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