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스] 지속된 편파 판정에 피닉스 감독 윌리암스 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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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i Kang

최종수정 2023.03.24.08:00기사입력 2023.03.24.08:00

LA 레이커스는 목요일 (이하 한국시간) 피닉스와의 경기에서 팀의 포워드 센터 앤소니 데이비스가 27득점 9리바운드로 팀을 이끌며 122-111로 승리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피닉스의 감독인 몬티 윌리암스는 단 한 가지의 대답을 했는데, 이는 최근 그의 팀에게 내려진 불리한 판정에 대한 것이었다.

그 경기에서 LA레이커스는 피닉스를 상대로 46개의 자유투를 얻어내며 21점 차로 앞섰는데, 윌리암스는 대체 어떤 팀이 한 경기에서 46번이나 자유투를 던질 수 있냐며 격분했다. 

또한 다른 이들이 이 경기를 어떻게 해석하든 개의치 않는다며 유독 자기 팀에게만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지난 경기에서도 피닉스는 상대 팀의 반칙이 의심되는 상황에도 자유투 기회를 얻지 못했고, 팀의 자원인 데빈 부커가 있음에도 제대로 기를 펼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커는 그 경기에서 3쿼터부터 몸을 풀며 풀업 3점슛을 포함하여 연속 7득점을 획득했고, 후반전에는 25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결국 이날 33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4쿼터에서 LA레이커스의 포워드인 재러드 밴더빌트에 리드를 빼앗기며 승기를 내주고 말았다.

피닉스의 데빈 부커피닉스의 데빈 부커Chris Coduto

추가로 피닉스의 가드 크리스 폴이 18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가드 랜드리 샤멧이 3점 슛 3개를 포함하여 15득점 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이로써 피닉스는 지난 6경기 중 5패를 당했다.

한편 LA레이커스의 가드 단젤로 러셀은 이날 26득점을 올렸고, 최근 르브론 제임스의 부상으로 팀 선발 라인업에 든 오스틴 리브스는 25득점과 통산 최고 기록인 11어시스트를 더했다.

리브스는 지난 경기에서 올랜도를 상대로 통산 최고 기록인 자유투 18개를 끌어내 16개를 성공했고, 이곳에서는 자유투 13개를 얻어내며 그중 12개를 집어넣었다.

LA레이커스는 지난주 휴스턴과 댈러스에 패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위태로웠지만, 이번 연승과 함께 서부 콘퍼런스 9위에 올라서며 포스트시즌에 다시 근접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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