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스] 멤피스 잭슨 주니어의 레이업 슛과 함께 승리... 서부 2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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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i Kang

최종수정 2023.03.22.08:00기사입력 2023.03.22.08:00

3월 21일 화요일(이하 한국 시각)에 펼쳐진 홈팀 멤피스 그리즐리스(이하 멤피스)와 원정팀 댈러스 매버릭스(이하 댈러스)의 경기에서 멤피스가 112-108로 승리했다.

이날 멤피스의 자렌 잭슨 주니어는 경기 종료 17초를 남겨두고 기록한 레이업 슛을 포함해 28득점을 올렸고, 출전 정지로 8경기 연속 자리를 비웠던 자 모란트가 복귀했다.

이어서 멤피스의 산티 알다마는 22득점 14리바운드를 추가해 두 부문에서 모두 경력 최고 기록을 세웠고 데스몬드 베인은 17득점을 올리면서 멤피스는 지난 7경기에서 6번째 승리를 차지했다.

이 승리는 새크라멘토가 유타에 패함과 동시에 멤피스를 서부 콘퍼런스의 2위 자리로 올렸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덴버에 3.5 승차가 뒤진 상황이다.

멤피스의 감독 테일러 젠킨스는 "최근 우리는 큰 점수 차로 뒤지고 있었고, 4쿼터에서 어떤 식으로 경기를 진행하면 좋을지 방법을 찾고 있다" 

카이리 어카이리 어빙Dustin Satloff

한편, 댈러스의 카이리 어빙은 28득점으로 팀을 이끌었지만, 그가 4쿼터에서 시도한 8번의 슈팅이 모두 빗나가며 29-12로 뒤쳐졌다.

댈러스의 감독 제이슨 키드는 '운이 없던 날'이라는 단어와 함께 어빙이 댈러스의 공격진에서 뛰면서 활약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며 4쿼터에서 어빙의 득점 실패를 다시 언급했다. 

어빙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오른발 문제가 다시 악화됐다고 설명했고, 현재 경기 외에는 보조기구는 착용하고 있는 그는 3쿼터에서부터 부상이 있던 발 상태가 더욱 악화됐다고 느꼈다고 전했고 착용하고 있는 보조기구는 임시방편일 뿐 완벽한 기량을 뽐내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설명했다. 

NBA는 이달 초 덴버 지역 스크립 클럽에서 촬영된 영상에서 모란트가 총을 휘두르는 모습이 나오자 그에게 출전 정지로 주전 선발이 아닌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댈러스의 또 하나의 실패 원인으로는 루카 돈치치는 부재도 한 몫했는데,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던 그는 당일 경기를 포함 5경기 연속 결장했다.

이에 댈러스의 공격진에서는 어빙만의 활약했고 그는 크리스티안 우드와 신인 제이든 하디와 각각 20점을 만들며 팀에 힘을 실었다.

댈러스는 3쿼터에서 16점까지 쌓았지만, 멤피스가 4쿼터에서 24-7의 점수 차로 따라잡았고 양 팀이 번갈아 가며 리드를 주고받은 끝에 결국 멤피스가 4점 차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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