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썬더스(이하 삼성)가 창원 LG 세이커스(이하 LG)의 4연승을 저지했다. 30일 한국 시각으로 오후 7시에 삼성 홈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LG와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쳐 삼성이 75-70으로 승리를 거뒀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삼성이 이날 경기에서도 승리를 가져가며 올 시즌 LG 상대로 2경기 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8승 8패를 기록하며 5위에 머물렀고 LG는 이날 패배로 8승 7패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삼성은 이날 부상에서 복귀한 김시래와 이정현의 활약으로 3연패에서 벗어났다. 김시래는 22분 38초를 뛰며 10득점을 올렸고 이날 LG의 추격을 막는 3점슛을 성공하며 삼성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정현은 이날 26득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반면 LG는 제공권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며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은 단 4점에 그쳤다. 이날 이재도와 아셈 마레이가 각각 16득점, 15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
2쿼터
3쿼터
4쿼터
1쿼터: 삼성 17-19 LG/ 2쿼터: 삼성 28-23 LG/ 3쿼터: 삼성 19-11 LG/ 4쿼터: 삼성 9-17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