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DB를 잡고 원정 7연승을 거뒀다. 지난 17일(화)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원주 DB 프로미(이하 DB)와 창원 LG 세이커스(이하 LG)가 맞대결을 펼쳐 접전 끝에 LG가 막판 뒤집기(82대8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LG는 18승 12패를 기록하며 1위 KGC(22승 9패)와 3.5게임 차로 좁히며 2위에 머물렀다. 반면 안방에서 역전패를 당한 DB는 12승 19패 기록, 8위 가스공사와는 1게임 차로, 10위 삼성과는 2게임으로 좁혀진 9위에 머물렀다.
LG는 막판 집중력을 쏟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경기 종료 시간 2분 20초 전까지 LG는 74대81로 뒤처져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격의 기회로 여긴 LG는 2분만에 8점을 올리며 승리를 거뒀다.
반면 DB는 경기 막판 파울과 턴오버로 패했다. 경기 종료 2분 16초 전, 드완 에르난데스의 파울이 역전의 도화선이 돼 버렸다. 이후 정호영이 턴오버를 저질러 LG 공격 기회 제공, 이를 막기 위해 이선 알바노가 파울로 끊어냈지만 2번의 자유투 기회를 제공해 결국 경기 흐름을 넘어갔다.
1Q | 2Q | 3Q | 4Q | |
DB | 19 | 18 | 25 | 19 |
LG | 12 | 26 | 24 | 20 |
1쿼터
2쿼터
3쿼터
4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