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삼성을 잡고 올 시즌 첫 4연승을 거뒀다. 지난 30일 한국시각으로 오후 7시 수원 KT 소닉붐(이하KT)와 서울 삼성 썬더스(이하 삼성)가 수원 KT아레나에서 맞대결을 펼쳐 KT가 88-87로 삼성을 잡고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T는 2022년 한 해를 4연승으로 마무리하며 11승 15패를 기록, 단독 7위에 올라서는 쾌거를 달성했다. 반면 삼성은 이날 패배로 4연패를 기록하며 10승 17패로 10위에 머물렀고 8위 DB, 가스공사와는 반게임 차를 유지 중이다.
KT는 이날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거뒀다. 외곽포에 비해 경기 당 2점슛 19.9개(9위)를 기록하며 내곽 슈팅이 아쉬웠던 KT였지만 최근 외인 선수 교체와 함께 내곽 득점력까지 좋아져 이날 2점슛 24개를 성공시켰다.
반면 삼성은 이날 턴오버만 무려 18개를 저지르며 패배했다. 최근 주축 선수들의 체력 저하로 후반으로 갈수록 집중력 문제를 보였던 삼성은 이날 KT 수비에 흐름이 넘어가며 공격 기회를 살려내지 못했다.
1Q | 2Q | 3Q | 4Q | |
25 | 19 | 24 | 20 | |
삼성 | 13 | 28 | 18 | 19 |
1쿼터
2쿼터
3쿼터
4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