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가 삼성을 잡고 10승 고지를 밟았다. 14일 한국 시각으로 오후 7시에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이하 가스공사)와 서울 삼성 썬더스(이하 삼성)가 대구체육관에서 맞대결을 펼쳐 가스공사가 삼성을 89-81로 잡고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가스공사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거두며 10승 10패 기록해 서울 SK 나이츠와 나란히 5위에 위치하게 됐다. 반면 삼성은 이날 패배로 5연패에 빠지며 8승 13패를 기록, 7위에서 9위로 하락해 수원 KT 소닉붐과 함께 최하위에 자리 잡게 됐다.
가스공사는 이대성이 폭발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전반 흐름이 삼성에게 넘어가자 3쿼터에 이대성이 고군분투하며 3점포 3개 포함 15득점을 올리며 3쿼터 야투율 75%를 기록했다. 가스공사는 이대성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했으며 이대성은 이날 24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은 이대성을 막지 못해 패했다. 삼성은 특유의 끈질긴 수비로 전반 주도권을 잡았지만 3쿼터에 이대성의 진가가 드러나며 삼성은 이대성을 막을 도리가 없었다. 이날 이정현이 17득점, 신동혁은 3점 4개 포함 14득점, 임동섭은 3점 3개 포함 14득점을 올렸지만 아쉽게 패배했다.
1Q | 2Q | 3Q | 4Q | |
가스 공사 | 18 | 19 | 32 | 20 |
서울 삼성 | 16 | 26 | 15 | 24 |
1쿼터
2쿼터
3쿼터
4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