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뉴스] 가스공사, 시즌 '첫 연승' 달성! KGC, '6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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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i Kim

최종수정 2022.12.01.23:30기사입력 2022.12.01.23:30

1위 KGC와 최하위 가스공사가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12월 1일 한국 시각으로 오후 7시에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이하 가스공사)와 안양 KGC 인삼공사(이하 KGC)가 각각 전주 KCC 이지스(이하 KCC)와 수원 KT 소닉붐(이하 KT)을 잡고 승리했다.

1.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92-71 전주 KCC 이지스

가스공사는 KCC를 홈으로 불러들여 21점 차로 대승을 거두며 1라운드 패배에 설욕전을 펼치며 시즌 첫 연승을 달성했다. 가스공사는 이날 승리로 5승 9패를 기록하며 KCC를 10위로 내려보내고 9위에 올라섰다. 

가스공사가 외곽포를 앞세워 승기를 잡았다. 경기 당 3점슛 6.4개(9위)를 기록 중인 가스공사가 이날 신승민이 3점슛 5개를, 전현우가 6개를 몰아치며 총 15개를 집중시켰다. 반면 KCC는 이날 3점슛 4개를 성공시켰으며 이 중 3개는 김지완의 기록이다.

가스공사는 전반부터 빠른 템포로 공세를 펼치며 KCC를 압박했다. 비등비등하게 달렸던 1쿼터와 달리 2쿼터에선 가스공사가 KCC를 빠르게 압박하며 경기를 리드했고 그 결과 KCC는 2쿼터에만 턴오버 6개를 저지르며 가스공사와는 23점 차로 벌어졌다.

KCC는 3쿼터에 반격을 시작했다. KCC 이근휘가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가스공사의 턴오버 6개를 유발했고 론데 홀리스 제퍼슨는 슈팅에 집중하며 3쿼터에만 9득점을 몰아쳤지만 4쿼터에 시도한 외곽 슈팅이 모두 실패하며 대패당했다.

1쿼터: 가스공사 24-21 KCC/ 2쿼터: 가스공사 32-12 KCC/ 3쿼터: 가스공사 14-22 KCC/ 4쿼터: 가스공사 22-16 KCC

수원 KT 소속 외국인 선수 이제이 아노시케수원 KT 소속 외국인 선수 이제이 아노시케Kevin C. Cox

2. 수원 KT 소닉붐 82-92 안양 KGC 인삼공사

KT 홈에서 KT와 맞대결을 펼친 KGC는 치열한 싸움 끝에 KT를 10점 차로 승리를 거두며 6연승을 달성했다. KGC는 이날 승리로 14승 3패를 기록하며 선두 유지했고 KT는 이날 패배로 6승 9패를 기록하며 7위에 머물렀다.

KGC 양희종의 교체 투입으로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3쿼터 중반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던 두 팀이었지만 양희종이 투입되면서 경기 흐름이 바뀌었다. 양희종은 골 밑과 외곽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13분 58초를 뛰며 12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쿼터에선 KT의 슈팅이 14번이나 림을 빗나가면서 KGC가 KT를 10점 차로 앞질렀다. 그러나 2쿼터에 KGC의 수비가 번번이 실패하며 KT에 파울 자유투 10개를 내줘 KT는 순식간에 5점 차까지 추격했다.

KT의 추격은 3쿼터까지 이어졌다. KT는 외곽포 4개를 성공시키며 앞서가던 KGC를 65-65까지 따라왔으며 KGC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오세근이 파울 4개로 퇴장 위기에 놓였다. KGC는 빠르게 양희종 카드를 꺼내 들었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1쿼터: KT 19-29 KGC/ 2쿼터: KT 20-15 KGC/ 3쿼터: KT 26-24 KGC/ 4쿼터: KT 17-24 K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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