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뉴스] KCC와의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리를 거둔 K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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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i Kim

최종수정 2022.11.24.05:00기사입력 2022.11.24.05:00

접전 끝에 KGC가 승리를 거뒀다. 23일 한국 시각으로 오후 7시에 KCC 홈인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선두 질주 중인 KGC와 하위권에서 머무는 KCC가 만나 두 번째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KGC가 84-82로 승리했다.

이날 KGC는 제공권에서 앞섰다. 리바운드 43개를 기록하며 16개의 공격 리바운드로 17득점을 기록했다. KGC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성했으며 11승 3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캐롯과는 1.5게임 차로 벌어졌다.

KCC의 제공권 싸움이 아쉬웠다. 론데 홀리스 제퍼슨(이하 제퍼슨)이 골 밑에서 싸워주면서 최다 득점(29득점)을 기록했지만, 제공권 싸움에서 밀리면서 막판에 역전당했다. KCC는 이날 패배로 연승 달성에 실패했으며 5승 9패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렀다.

매 세트 치열했다. 양 팀은 세트당 평균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40분 내내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그러나 제공권에서 우세했던 KGC가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세컨드 찬스 득점으로 승리를 거뒀다.

KGC는 변준형이, KCC는 제퍼슨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변준형은 3점슛 2개 포함 22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제퍼슨은 외곽 슈팅 없이 29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3블록으로 분투했다.

안양 KGC 소속 외국인 선수 대릴 먼로안양 KGC 소속 외국인 선수 대릴 먼로TF-Images

1쿼터 치열했다. KCC는 허웅과 라건아를 벤치에 두고 제퍼슨을 스타팅 멤버로 올렸다.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줬던 제퍼슨이 골 밑을 제압하며 자유투 1점 포함 12득점을 기록했다. 이에 맞선 KGC는 코트 위 모든 선수가 득점에 성공하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2쿼터 1쿼터 경기 양상이 이어졌다. KCC는 허웅과 라건아가 가세했다. 허웅과 라건아가 내곽에서, 이근휘가 외곽에서 슈팅에 집중하고 있는 사이 KGC는 외곽 슈팅 4개를 성공시키며 KCC의 뒤를 쫓았다.

3쿼터 전반과 다르지 않았다. 초반은 KCC가 리드를 가져갔다. 제퍼슨과 허웅, 이승현의 내외곽 슈팅이 연달아 성공하며 11점 차까지 벌어졌다. 그러나 KGC 해결사 변준형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흐름을 바꿨다. 시소 게임 끝에 3쿼터를 62-62로 마무리했다.

4쿼터 막판까지 치열했다.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열띤 공방전이 펼쳐졌다. 경기 종료 27초 전 점수는 82-82 동점 상황. 이때 KGC 변준형의 중거리 슛이 득점으로 이어지며 KGC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1쿼터: KCC 21-20 KGC/ 2쿼터: KCC 20-20 KGC/ 3쿼터: KCC 21-22 KGC/ 4쿼터: KCC 20-22 K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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