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전 끝에 KGC가 승리를 거뒀다. 23일 한국 시각으로 오후 7시에 KCC 홈인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선두 질주 중인 KGC와 하위권에서 머무는 KCC가 만나 두 번째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KGC가 84-82로 승리했다.
이날 KGC는 제공권에서 앞섰다. 리바운드 43개를 기록하며 16개의 공격 리바운드로 17득점을 기록했다. KGC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성했으며 11승 3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캐롯과는 1.5게임 차로 벌어졌다.
KCC의 제공권 싸움이 아쉬웠다. 론데 홀리스 제퍼슨(이하 제퍼슨)이 골 밑에서 싸워주면서 최다 득점(29득점)을 기록했지만, 제공권 싸움에서 밀리면서 막판에 역전당했다. KCC는 이날 패배로 연승 달성에 실패했으며 5승 9패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렀다.
매 세트 치열했다. 양 팀은 세트당 평균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40분 내내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그러나 제공권에서 우세했던 KGC가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세컨드 찬스 득점으로 승리를 거뒀다.
KGC는 변준형이, KCC는 제퍼슨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변준형은 3점슛 2개 포함 22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제퍼슨은 외곽 슈팅 없이 29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3블록으로 분투했다.
1쿼터
2쿼터
3쿼터
4쿼터
1쿼터: KCC 21-20 KGC/ 2쿼터: KCC 20-20 KGC/ 3쿼터: KCC 21-22 KGC/ 4쿼터: KCC 20-22 KG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