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뉴스] KCC, KT 잡고 3연패 '탈출'! KGC, '4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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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i Kim

최종수정 2022.11.05.18:27기사입력 2022.11.05.18:27

5일 전주 KCC 이지스(이하 KCC)가 수원 KT 소닉붐(이하 KT) 전에 승리를 거두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안양 KGC 인삼공사(이하 KGC)는 대구 한국가스공가 페가수스(이하 한국가스공사) 전에 승리를 거두며 선두권 유지, 원주 DB 프로미(이하 DB) 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이하 현대모비스) 전에 승리를 거두며 2위로 올라섰다.

1. 수원 KT 소닉붐 73-88 전주 KCC 이지스

KCC는 원정에서 KT를 15점차로 꺾고 3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이날 승리로 KCC는 3승 5패를 기록하며 단독 7위에 올랐다. 반면 KT는 이날 패배로 2승 6패를 기록하며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최하위인 9위에 머물렀다.

전반 경기는 비등비등했다. 그러나 KT가 3쿼터에서 슈팅 14개를 실패하며 경기 주도권은 KCC로 넘어갔다. 이날 KCC 라건아는 21득점 1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으며 KT는 하윤기와 정성우가 각각 17득점으로 분투했지만 팀은 패배했다.

1쿼터: KT 16-16 KCC/ 2쿼터: KT 25-24 KCC/ 3쿼터: KT 19-29 KCC/ 4쿼터: KT 13-19 KCC

2. 안양 KGC 인삼공사 73-72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KGC는 한국가스공사를 홈으로 불러들여 접전 끝에 1점차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성한 KGC는 8승 1패로 선두권을 유지 중이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2연패를 당하며 KT와 나란히 9위에 위치 중이다.

23득점 20리바운드 기록한 안양 KGC 인삼공사의 오마리 스펠맨23득점 20리바운드 기록한 안양 KGC 인삼공사의 오마리 스펠맨Mike Stobe

경기 내내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종료 1초를 남기고 정효근의 3점포로 추격했으나 시간이 역부족해 패배하고 말았다. 이날 KGC 오마리 스펠맨은 23득점 20리바운드로 또 한번의 괴력을 발휘했다. 한국가스공사 머피 할로웨이도 23득점 1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쿼터: KGC 18-20 한국가스공사/ 2쿼터: KGC 15-15 한국가스공사/ 3쿼터: KGC 17-15 한국가스공사/ 4쿼터: KGC 23-22 한국가스공사

3. 원주 DB 프로미 86-81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DB는 현대모비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6승 3패로 현대모비스를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이날 패배로 5승 3패를 기록하며 한단계 하락한 3위로 내려갔다.

1쿼터는 DB가 가져가며 전반을 6점차로 마무리했다. 3쿼터에서 턴오버 5개를 기록한 DB는 현대모비스를 1점차 추격까지 허용했지만 4쿼터 시작하자마자 현대모비스가 2분 동안 6개의 슈팅을 놓치며 경기 흐름은 DB로 기울었다.

1쿼터: DB 27-18 현대모비스/ 2쿼터: DB 23-26 현대모비스/ 3쿼터: DB 12-22 현대모비스/ 4쿼터: DB 19-15 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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