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천적 KCC를 꺾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12일 한국 시각으로 오후 7시에 전주 KCC 이지스(이하 KCC)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이하 현대모비스)가 KCC 홈인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만나 현대모비스가 KCC를 83-79로 잡고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KCC 전에서 3경기 전승하며 12승 8패로 캐롯을 제치고 단독 2위에 올라섰다. 반면 KCC는 패배로 시즌 첫 4연승 달성에 실패하며 8승 12패를 기록, 삼성과 함께 7위에 머물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KCC를 강하게 수비했다. 압박 수비로 KCC 턴오버 13개를 유발시키고 스틸 10개를 기록했으며 현대모비스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턴오버 상황에서 21득점을 올렸고 게이지 프림은 골 밑을 장악하며 20득점 9리바운드으로 팀 내 최고 득점을 기록했다.
KCC는 허웅-라건아-이승현의 국대 트리오의 시너지가 폭발했다. 허웅은 17득점, 라건아는 22득점 15리바운드, 이승현은 20득점으로 달렸지만 피 말리는 접전 끝에 서명진에 외곽포를 허용해 4점 차로 패했다.
1Q | 2Q | 3Q | 4Q | |
25 | 18 | 19 | 17 | |
25 | 22 | 18 | 18 |
1쿼터
2쿼터
3쿼터
4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