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가 DB를 잡고 4연승을 거뒀다. 지난 2일 한국 시각으로 오후 7시 원주 DB 프로미(이하 DB)와 안양 KGC 인삼공사(이하 KGC)가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맞대결을 펼쳐 KGC가 86-70으로 DB를 잡고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GC는 2023년 첫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하며 20승 8패를 기록, 2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3.5게임 차로 벌어지며 1위 질주 중이다. 반면 DB는 이날 패배로 11승 17패를 기록, 10위 서울 삼성 썬더스와 1게임 차로 좁혀진 9위로 하락했다.
KGC는 이날 조직력에서 DB를 앞서며 승리를 거뒀다. KGC는 선수 한두 명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나가지 않고 스타팅 멤버뿐만 아니라 벤치 멤버들도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운영했다. 이날 KGC는 어시스트 23개, 벤치에서의 득점 28점을 올렸다.
반면 DB는 잦은 턴오버로 패배를 맞았다. DB는 KGC 압박 수비에 경기를 집중하지 못하며 턴오버 19개를 기록했다. 설상가상 정호영이 이날 경기 도중 허리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DB 전력에 또다시 문제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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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 11 | 24 | 15 | |
25 | 27 |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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