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DB를 잡고 4위로 올라섰다. 22일 DB 홈인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은 두 팀, DB와 LG가 시즌 두 번째로 맞대결을 펼쳤다. LG가 81-77로 승리를 거뒀다.
양 팀은 지난 1일 1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쳐 LG가 DB에 94-102로 패배당했지만, 2라운드 DB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가져온 LG는 승률 5할을 맞추며 6승 6패로 4위에 올라섰다. 반면 DB는 승률 5할이 깨지며 6위로 떨어졌다.
LG는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최근 부진했던 이재도가 28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반면 DB는 드완 에르난데스가 36득점 11리바운드로 분투했지만, 패배로 끝났다.
LG 승리 요인은 ‘이재도의 부활’에 있다. 최근 3경기 평균 3.3득점을 했던 이재도가 내외곽을 흔들며 슈팅에 집중했고 결국 3점슛 4개 포함 28득점을 몰아쳤다. 1쿼터 초반 이재도의 3점슛이 연달아 성공하며 LG는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1쿼터
2쿼터
3쿼터
4쿼터
1쿼터: DB 21-19 LG/ 2쿼터: DB 13-21 LG/ 3쿼터: DB 16-20 LG/ 4쿼터: DB 27-21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