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뉴스] DB-가스공사, 나란히 '8위'로...선두 질주 KGC와 중위권 노리는 KCC!

undefined

최종수정 2022.12.30.12:39기사입력 2022.12.30.12:39

KGC와 KCC가 안방에서 승리를 거뒀다. 29일 한국 시각으로 오후 7시에 KCC와 가스공사가 맞대결을 펼쳐 KCC가 승리를 거두며 중위권에 한발짝 다가가게 됐다. 같은 시각 KGC는 DB와 맞대결을 펼쳐 DB를 완파해 여유롭게 선두 질주 중이다.

전주 KCC 이지스 82-73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1Q2Q3Q4Q
전주
KCC
20212219
가스
공사
16252012

KCC가 안방에서 가스공사를 잡고 4연승을 거뒀다. 군산월명체육관에서 가스공사와 맞대결을 펼쳐 승리를 거둔 KCC는 이날 승리로 13승 13패 기록, 5위 캐롯과 반게임 차로 좁히며 6위에 머물렀다. 반면 가스공사는 이날 패배로 6연패를 당하며 10승 16패 기록, 7위에서 8위로 하락했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해 KCC가 승리를 거뒀다. 1쿼터엔 골밑에선 라건아가, 외곽에선 전준범이 득점을 올리며 20-16로 KCC가 경기를 리드했다. 그러나 2쿼터 시작하자마자 3점을 올리며 외곽포에 집중했던 가스공사가 2쿼터에만 3점포 5방으로 41-41 동점 상황을 만들었다.

3쿼터엔 2쿼터의 기세를 이어가던 가스공사는 외곽포 4개로 61-55로 경기를 리드했지만 라건아와 이승현의 합작 8점으로 순식간에 역전당하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 시작하자마자 연달아 3점 슛 3개를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은 KCC는 9점 차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KCC는 골밑에선 라건아가, 외곽에선 허웅이 득점력을 폭발시켰다. 라건아는 19점 19리바운드를, 허웅은 3점슛 5개 포함 22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가스공사는 이대성과 이대헌이 각각 17점을 올렸지만 팀원의 지원을 받지 못해 연패를 당했다.

38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한 안양 KGC 소속 외국인 선수 오마리 스펠맨38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한 안양 KGC 소속 외국인 선수 오마리 스펠맨Jason Miller

안양 KGC 인삼공사 92–74 원주 DB 프로미


1Q2Q3Q4Q
KGC21291824
 DB18182117

KGC가 안방에서 2연승을 거뒀다. 안양실내체육관에서 DB와 맞대결을 펼친 KGC는 DB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18승 8패로 선두 질주 중이다. 반면 DB는 연패에 빠지며 10승 16패 기록, 가스공사와 함께 최하위인 공동 8위로 떨어져 삼성, 가스공사와 나란히 8위에 자리잡았다.

1쿼터 초반부터 몰아친 KGC는 21-10으로 앞섰다. 1쿼터 종료 1분 전, 김종규와 이선 알바노의 합작으로 8점을 몰아넣으며 DB가 3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2쿼터에 3점포 4개와 함께 조직력이 살아난 KGC는 50-36으로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다.KGC는 3쿼터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반을 14점 차로 마무리한 KGC는 DB 김종규와 김현호의 날카로운 공격에도 단 한차례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으며 직전 경기에서 활약이 저조했던 오마리 스펠맨에 4쿼터에 12점을 몰아넣으며 이날 경기를 KGC의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오마리 스펠맨은 외곽포 7개 포함 38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고 배병준이 3점포 3개 포함 13점을 올리며 승리에 보탰다. 반면 DB는 김종규가 3점포 4개 포함 22점 13링바운드를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