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가스공사의 시즌 첫 5연승을 저지하고 10승 고지를 밟았다. 7일 한국 시각으로 오후 7시에 창원 LG 세이커스(이하 LG)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이하 가스공사)가 LG 홈인 창원육관에서 맞대결을 펼쳐 LG가 86-7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연승을 거둔 LG가 10승 8패를 기록하며 4위에 머물렀다. LG는 이날 승리로 2위 현대모비스와 캐롯와 격차를 반게임으로 좁혔다. 반면 시즌 첫 5연승에 도전했던 가스공사는 이날 패배로 7승 10패를 기록, 삼성과 함께 6위 자리에 머물게 됐다.
LG는 아셈 마레이(이하 마레이)가 존재감을 드러내며 LG를 승리로 이끌었다. 마레이는 직전 캐롯 전에서 4득점에 그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날 28분 52초를 뛰며 26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해 이날 경기 최고 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가스공사는 마레이를 막지 못해 5연승이 좌절됐다. 가스공사는 올 시즌 1라운드 LG전에서 마레이에게 골밑 싸움에서 밀리면서 패배했고 또다시 패배하지 않기 위해 마레이를 집중 마크하며 수비 했지만, 자리싸움에서 밀리면서 포스트업이 어려워졌다.
1쿼터 | 2쿼터 | 3쿼터 | 4쿼터 | |
17 | 23 | 27 | ||
가스공사 | 16 | 20 | 14 | 23 |
1쿼터
2쿼터
3쿼터
4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