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으로 리그 향상을 이뤄낸 파이팅 이글스 나고야가 개막전부터 이어오던 무패행진이 지난 16일 가와사키 브레이브 샌더스의 2차전에서 65-93 패배에 5연승으로 막을 내렸다.
승수에 비해 득점이 떨어졌던 파이팅 이글스 나고야는 서지구 3위, 전 지구 득점 순위는 지난주 11위보다 떨어진 17위(74.8점)이다.
반면 파이팅 이글스 나고야와 맞대결을 펼친 가와사키 브레이브 샌더스는 올 시즌 첫 90점대 득점에 성공하며 전 지구 득점 13위(78.2점)로 올라섰다.
서지구
또한 나고야 다이아몬드 돌핀스가 4승 2패로 서지구 4위를 차지했지만, 평균 득점 88.3으로 전 지구 득점 2위를 차지했다.
중지구
썬 로커스 시부야는 평균 득점 88.7점으로 전 지구 득점 1순위를 차지했고 87점을 달성한 삼원 네오피닉스가 3위에 안착했다.
동지구
지바 제츠는 평균 득점 82.8점으로 전 지구 득점 6위를 기록했고 아키타 노던 해피넛츠(81.7점, 7위), 레방가 훗카이도(81.5점, 8위), 이바라키 로봇(80.2점, 10위)로 총 4개의 동지구 팀이 전 지구 득점 순위 10위안에 이름을 올렸다.
양재민의 팀으로 잘 알려진 우츠노미야 브렉스도 동지구 소속으로 개막전부터 이어진 3연패를 벗어나고 3연승에 질주하며 동지구 5위 도약에 성공했다.
우츠노미야는 올 시즌 총 6경기를 모두 원정에서 치렀고, 오는 22일과 23일 첫 홈 경기를 펼친다. 양재민은 지난 9월에 있었던 프리 시즌에서 첫 홈 경기장 경험이 있으며, 당시 더블 더블을 달성한 우츠노미야의 에이스 조쉬 스콧 다음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