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뉴스] 안덕수 전 KB스타즈 감독, WKBL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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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i Kim

최종수정 2024.10.16.10:27기사입력 2024.10.16.10:27

안덕수 전 청주 KB스타즈 감독인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임됐다.

WKBL은 “14일 오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28기 제4차 이사회에서 신임 사무총장 선임을 통과시켰다. 신임 사무총장은 안덕수”라고 발표했다.

안덕수 신임 사무총장은 일본 후쿠오카 구주산업대 술신으로 수원 삼성 썬더스(현 서울 삼성)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한 뒤 한국대학농구연맹에서 7년간 사무국장을 수행, 일본 샹송화장품 여자농구단 수석코치 등을 경험해 왔다. 이후 지난 2016년 KB에서 여자농구단 감독으로 부임했다.

KB 감독이 된 안 사무총장은 2018/19시즌에 KB를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어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21년까지 5년간 팀을 이끌다가 2021년부터 감독직을 내려놓은 후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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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사무총장은 선임 발표 후 “중요한 시기에 여자프로농구의 실무를 총괄하게 되어 책임이 무겁다. 한-일 양국에서의 지도자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여자프로농구의 흥행과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안 사무총장의 임기는 내년 2월부터 2027년 6월까지다.

아울러 WKBL 새 시즌을 위해 여자프로농구가 판정시비를 줄이는 파울 챌린지의 시기와 횟수를 확대한다. ‘파울 챌린지’는 파울을 불린 팀의 감독이 자신의 팀에 선언된 개인 파울을 비디오판독(IRS)을 요청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특히 2022/23시즌부터 도입한 파울 챌린지는 올 시즌부터 사용 가능 시기가 더욱 확대된다. 기존 4쿼터 1회, 매 연장전마다 1회씩 사용할 수 있었으나 올 시즌부터 1~3쿼터 중 1회 사용, 4쿼터 1회, 매 연장전마다 1회씩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변경됐다.

한편 오는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5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과 청주 KB스타즈의 올 시즌 공식 개막전이 중계방송사의 편성 관계로 기존 오후 6시에서 오후 2시 30분으로 변경됐다.

또한, 올 시즌 일요일 및 공휴일 경기에 한해 시작 시각을 오후 6시에서 오후 4시로 변경하기로 했다. 부산 BNK 썸의 주말 및 공휴일 홈경기는 기존과 동일하게 오후 2시에 시작하며, 변경된 시작 시각은 BNK 썸을 제외한 5개 구단의 일요일 및 공휴일 홈경기에만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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