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위클리 프리뷰] 요코하마 DeNA, 소프트뱅크, 지바 롯데 승리 가능성은?

undefined

Soohyun Byun

최종수정 2023.06.29.12:56기사입력 2023.06.29.12:56

5월 30일부터 6월 18일까지 열린 센트럴·퍼시픽 리그 교류전(세파 교류전)을 끝내고 1주 차 정규리그를 끝낸 NPB(니폰 프로페셔널 베이스볼)의 이번 주말 주목해야 할 경기를 알아보자. 

주니치 드래건스 VS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 센트럴 리그
(6월 30일 오후 6시) - 예상 결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승

센트럴리그의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요코하마)가 지난 세파 교류전에서 11승을 7패 80득점, 59실점, 8홈런으로 창단 이례 첫 세파 교류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2022년 야쿠르트 스왈로스에 이어 다시 한번 센트럴리그가 세파 교류전 우승컵을 차지했다.

올 시즌 산뜻한 컨디션으로 시즌을 시작한 요코하마는 67경기 중 38승 1무 28패를 기록하며 센트럴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고 오는 주말 홈에서 현재 센트럴 리그 5위를 기록 중인 주니치 드래건스 (주니치)를 만나 3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특히 눈여겨봐야 할 점으로는 요코하마가 퍼시픽 리그를 포함한 12개 팀 중에 팀 타율 .261로 가장 높은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미야자키 토시로가 60경기에서 .375타율과 44타점으로 타율 및 타점 부문에서 센트럴 리그 1위를 달리며 요코하마 공격의 큰 축이 됐다.

반면 주니치는 작년에 이어 하위권에 머물며 69경기에서 27승 1무 41패로 맞대결을 펼치는 요코하마와 12게임 차로 뒤지고 있다.

주니치는 최근 10경기에서 3승을 차지하며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고 같은 기간 10경기에서 7승으로 센트럴 리그에서 제일 많은 승리를 거머쥔 요코하마가 주말 요코하마를 꺾고 1위 자리를 다시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프트뱅크 호크스 VS 세이부 라이온스 - 퍼시픽 리그
(6월 30일 오후 6시) - 예상 결과: 소프트뱅크 호스크 승

퍼시픽 리그의 전통의 강호 소프트뱅크 호크스(소프트뱅크)가 지난 세파교류전에서 요코하마와 동일한 11승을 기록했지만, 2위로 마쳤고 퍼시픽 리그에서 총 66경기 중 37승 2무 27패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2위에 위치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주말 3연전을 위해 현재 5위인 세이부 라이온스(세이부)의 홈경기장 베루나 돔에서 원정 경기를 떠날 예정이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을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이어나가고 있고 소프트뱅크의 타자 나카무라 아키라(타율 .297,3홈런 30득점), 야나기타 유키(타율 .293, 11홈런, 29득점), 곤도 겐스케(타율 .279, 10홈런, 35득점)가 퍼시픽 리그 타자 순위 2, 3, 4위를 나란히 차지하며 타격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반해 세이부는 공격에서는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투수 다카하시 코나가 13경기에서 평균 자책점 1.92, 탈삼진 72를 기록하며 투수 2위로 탄탄한 마운드를 자랑했다.

창과 방패와 같이 스타일이 다른 두 팀의 맞대결에 이기에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10경기에서 4승만을 거머쥐며 부진한 성적을 보이는 세이부보다는 소프트뱅크의 승리 확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라쿠텐 이글스 VS 지바 롯데 마린스 - 퍼시픽 리그
(6월 30일 오후 6시) - 예상 결과: 지바롯데 마린즈 승

비록 지바 롯데 마린스(지바 롯데)가 최근 10경기에서 단 4승을 차지하며 안좋은 컨디션을 보였지만, 65경기에서 34승 4무 27패로 퍼시픽 리그 3위 A클래스를 유지했다.

오는 주말 지바 롯데는 67경기 중 27승 1무 39패로 퍼시픽리그 최하위를 차지한 라쿠텐 이글스(라쿠텐)과 홈인 ZOZO 마린 스타디움에서 3연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부터 '괴물 투수'로 떠오른 루키 지바 롯데의 사사키 로키가 이번 시즌에서 10경기에서 평균 자책점 1.69, 탈삼진 96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최근 부진한 성적을 보여줬지만, 리그 최하위이자 9경기 차이가 나는 라쿠텐에 충분히 승리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