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뉴스] 류현진, 빅리그 복귀 앞두고 재활 등판에서 5이닝 1실점

undefined

Sungmin Cho

최종수정 2023.07.16.15:57기사입력 2023.07.16.15:57

류현진, 빅리그 복귀 앞두고 재활 등판에서 5이닝 1실점

빅리그 복귀를 눈 앞에 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세 번째 재활 등판에서 5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재활을 이어가고 있다.

류현진은 한국 시각 7월 16일 뉴욕에 위치한 세일런 필드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톨레도 머드헨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 날 류현진은 총 66개의 공을 던진 가운데 직구의 최고 구속은 시속 144km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1회 1사 후 저스틴 헨리 말로이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금세 안정을 되찾고 자신의 피칭을 이어갔다. 2, 3회를 연속으로 삼자범퇴로 마무리 한 뒤, 4회에는 1사 후 연속 안타를 맞으며 한 차례 위기를 맞았지만, 병살타를 유도하며 급한 불을 껐다. 5회 역시 삼자범퇴로 마무리 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지난해 6월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팔에 이상을 느낀 류현진은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재활을 시작했다. 약 1년 만에 실전 피칭을 시작하며 지난 세 번의 마이너리그 등판에서 좋은 피칭을 이어갔다. 

아직 복귀 날짜가 공식적으로 나온 것은 아니지만 팀 내부적으로는 류현진이 팀에 합류할 준비가 됐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오타니 쇼헤오타니 쇼헤이Rob Leiter

오타니 쇼헤이 시즌 33호 홈런 대폭발...에인절스는 13-12 역전승 달성

LA 에인절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타석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팀의 역전승에 일조했다.

한국 시간 7월 16일 오타니는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5타수 1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팀이 12-9로 뒤진 9회 말 1점을 추격하는 시즌 33호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에인절스는 이 홈런을 시작으로 반격에 나섰다. 계속 이어진 9회 말, 연속 안타로 12-12 동점을 만들고 연장 10회에는 승부 치기로 결승점을 뽑았다. 

역전승을 달성한 에인절스는 6연패에서 간신히 벗어났다. 

한편 애스트로스는 다 잡은 경기를 놓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타선에서 3홈런 포함 무려 16개의 안타를 뽑아내며 12득점을 올렸지만 팀의 마무리 투수인 라이언 프레슬리가 3실점을 내주며 연장에 돌입한 것이 패착이 됐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