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뉴스] 최지만, 파드리스 이적 이후 첫 타점...김하성은 또 결장

undefined

Sungmin Cho

최종수정 2023.09.21.14:28기사입력 2023.09.21.14:28

최지만, 파드리스 이적 이후 첫 타점...김하성은 또 결장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최지만이 이적 이후 첫 타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한국 시각 9월 21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 대타로 나선 최지만은 1타점 희생 플라이 결승타를 날리며 파드리스의 3-2 역전승에 일조했다.

7회 말 2-2로 동점을 이룬 1사 만루에서 최지만은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 센터 깊숙한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이 날 팀의 세 번째이자 결승 득점을 만들었다. 

파드리스 이적 이후 아직 안타가 없었던 최지만이지만, 이번 타점으로 자신의 기량을 보여줘야 한다는 급한 마음의 불은 끄게 됐다. 올 시즌 내내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아마 가장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최지만이 타격감을 되찾을 수 있는 의미있는 경기가 됐다. 

최지만의 타점으로 3-2로 앞선 9회 마지막 수비에서 마무리 투수 조시 헤이더가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치며 파드리스는 시즌 최다 연승인 7연승을 달성하게 됐다. 헤이더는 이로써 시즌 31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한편, 복부 통증을 겪고 있는 김하성은 이 날도 라인업에서 제외되며 네 경기 연속 결장했다. 덕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다가 파울볼에 다리를 맞자 현지 캐스터가 "이미 위에 문제가 있는데 이번에는 다리다"며 농담을 던기지도 했다.

코빈 캐코빈 캐롤Norm Hall

코빈 캐롤, 메이저리그 신인 최초 25-50 클럽 가입

올 시즌 무서운 활약을 펼치고 있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신인 코빈 캐롤이 메이저리그 최초의 기록을 달성했다.

한국 시각 9월 21일 애리조나에 위치한 페이스 필드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코빈은 1번 타자 및 우익수로 출전하며 시즌 25홈런과 49, 50 도루를 보태며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로써 코빈은 올 시즌 147경기에 나서는 동안 타율 .286 25홈런 73타점 100득점 152안타 50도루 OPS .874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 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코빈이 신인 선수로는 역대 첫 25홈런 50도루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다이아몬드백스는 코빈의 활약과 선발 투수 메릴 켈리의 6.2이닝 1실점 호투를 엮어 자이언츠를 7-1로 제압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