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뉴스] 가을야구 입성에서 멀어지게 된 'NC'...LG, 1위 'SSG' 맹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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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i Kim

최종수정 2022.09.05.17:44기사입력 2022.09.05.17:44

9월 첫 주말 2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라이온즈와 두산베어스 경기와 키움히어로즈와 SSG랜더스 경기가 우천 순연됐다. 한화와 KT는 이틀 연속 각각 NC와 KIA를 꺾고 2연승을 달성했으며 LG는 롯데와의 경기에서 대승을 하며 SSG와의 격차를 4경기로 좁혔다.

LG트윈스 14-1 롯데자이언츠

LG는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대승을 하며 두 번째 7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LG는 1위 SSG와의 격차를 4경기로 좁히며 SSG 뒤를 맹추격하고 있다.

8월 접어들어 원정에서 승이 없었던 아담 플럿코는 이날 경기에서 6이닝 동안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14승을 달성하며 같은 팀 케이시 켈리와 함께 다승 부문 리그 공동 1위의 쾌거를 이뤘다. 

LG 타선은 1회초부터 선취점을 내며 경기를 리드해갔다. 무사 2,3루 때 김현수가 터트린 안타로 2점을 얻은 LG는 4회초때 이형종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6회초땐 무려 9점의 빅이닝을 달성하며 12-0 상황을 만들어냈다. 

7회에 이영빈의 투런포로 2점을 추가한 LG는 9회말 롯데 렉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14-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승리를 자축하는 LG 트윈스 선수단승리를 자축하는 LG 트윈스 선수단Han Myung-Gu

 

KT위즈 6-2 KIA타이거즈

9월 첫 주중 2연전에서 LG에게 2연패를 당했던 KT는 KIA와의 주말 2연전 모두 승리를 거두며 3위 키움의 뒤를 다시 한번 맹추격하고 있다.

KT 선발 웨스 벤자민은 3회말 1-1 상황에서 2사 1,2루때 KIA 타자 나성범의 머리로 공을 던져 퇴장을 당했다. 반면 KIA 선발 임기영은 5 2/3이닝 동안 11피안타 6실점 4자책을 하며 7경기 연속 패전투수가 됐다.

KT와 KIA는 1회에 KT 황재균이 유격수 땅볼로 아웃으로, KIA 나성범의 솔로 홈런으로 나란히 1점씩 얻으며 경기가 진행됐다. 4회까지 이어지던 1-1 동점 상황이, 5회초에 KT 조용호의 1타점 적시타와 황재균의 투런포로 순식간에 바뀌고 말았다. 

5회말 KIA 이창진이 2사 2루때 1타점 적시타를 치며 추격이 시작되는 듯했다. 그러나 KIA 타선의 방망이는 이 이상 힘을 쏟지 못하고 6회초 KT 배정대와 심우준이 날린 1타점 적시타로 경기는 6-2로 패배하고 말았다.

NC다이노스 1-10 한화이글스

한화가 NC와의 주말 2연전 원정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 후반기 두 번째 2연승을 달성했다. 반면 가을 야구를 노리던 NC는 9월 첫째주에만 무려 3연패를 기록하며 가을야구 입성이 어려워졌다. 

한화 선발 김민우는 이날 경기에서 9이닝을 혼자서 책임지며 9회까지 3안타 1실점, 삼진 5개, 4사구 2개를 기록하며 2015년 데뷔 해 첫 9이닝 완투승을 거뒀다. 김민우의 활약으로 한화는 불펜없이 경기를 진행하게 됐다. 반면 NC 선발 신민혁은 3이닝 동안 7피안타 5실점 4자책을 하며 이른 시간에 강판됐다. 

한화의 타선은 경기 초반부터 달렸다. 선취점은 NC가 먼저 가져갔지만 2회말 한화 박상언과 장진혁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3회말 김인환과 김태연의 안타로 2점을, 4회말 터크먼의 1타점 적시타와 노시환의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2점을 얻은 한화는 6-1까지 만들었다.

이후 7회말 1사 만루 때 한화 이도윤이 날린 3타점 적시타로 3점을, 뒤이어 허관회 타석 때 NC 수비 실책으로 1점을 얻으며 경기는 1-10으로 한화가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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