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뉴스] 안우진의 호투에도 패배한 키움… 5할 승률이 깨진 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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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hyeon Cho

최종수정 2022.08.28.12:30기사입력 2022.08.28.12:30

한국시간 8월 27일 토요일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5경기가 모두 진행됐다.

키움 히어로즈 @ LG 트윈스

잠실에서 열린 키움은 안우진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LG에 0-1 패배를 기록했다.

키움의 선발 안우진은 무려 8이닝 동안 1실점만 기록하며 버텼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시즌 7패(11승)째를 피하지 못했다.이날 경기에서 LG는 4회 박해민이 3루타로 출루하고 후속타자 문성주의 땅볼 때 홈으로 들어오면서 결승점을 기록했다.

키움의 타자들은 LG 선발 임찬규의 호투에 번번히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LG의 타선도 안우진의 호투에 고전하며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LG는 9회까지 투수들의 호투로 실점하지 않으며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KT 위즈 @ NC 다이노스

창원에서는 NC가 5연승을 기록하던 KT를 9-2로 제압하면서 연패에서 탈출했다.

NC는 1-0으로 앞서던 3회초 배정대의 2점 홈런으로 역전당했지만 5회 손아섭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6회에 NC는 점수를 8-2까지 벌리며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7회말 마티니가 경기를 마무리짓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종료됐다.

이날 NC의 선발 구창모는 6.1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3패)째를 기록했다.

삼성의 강민호삼성의 강민호Han Myung-Gu

한화 이글스 @ 삼성 라이온즈

대구에서는 9위 삼성이 10위 한화를 7-4로 꺾었다.

이날 초반 흐름은 한화가 가져갔다. 한화는 5회까지 4점을 기록하며 4-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삼성이 1사 만루 상황에서 김재성, 김지찬의 연속 적시타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진 1사 만루 상황에서 김현준이 싹쓸이 3루타로 역전에 성공시켰고 김상수의 희생플라이로 6-4를 만들었다.

삼성은 6회 강민호가 1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롯데 자이언츠 @ SSG 랜더스

인천에서 열린 롯데와 SSG의 경기에서는 SSG가 10-0 영봉승을 거뒀다.

SSG는 5회 6점을 뽑아내며 주도권을 잡았다. 1사 만루 상황에서 최주환의 3타점 2루타로 득점포를 가동했고 최정, 박성한, 후안 라가레스가 적시타를 터뜨리며 6-0을 만들었다.

SSG는 6회 1점, 8회 3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SSG의 선발 모리만도는 6이닝 7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거뒀다.

두산 베어스 @ KIA 타이거즈

두산이 광주 원정에서 KIA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KIA는 5할대 승률 유지에 실패하며 6위 롯데, 7위 NC와의 자리싸움이 치열해졌다.

이날 선취점은 1회말 KIA의 나성범의 몫이었다. 그러나 2회초 두산의 김재환이 솔로홈런을 날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6회까지 팽팽하던 균형은 박세혁의 1타점 적시타로 깨지며 두산이 2-1로 앞서나갔다.

KIA의 타선은 7회, 9회에 온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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