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뉴스] 만루포 쾅! 이대호는 아직 배가 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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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hyeon Cho

최종수정 2022.08.27.12:38기사입력 2022.08.27.12:38

한국시간 8월 26일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5경기가 모두 진행됐다.

삼성 라이온즈 @ 롯데 자이언츠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이대호가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롯데가 8-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롯데는 5위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차를 4경기로 줄였다.

삼성이 3회초 김지찬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가져갔다. 그러자 롯데는 곧바로 잭 렉스가 동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계속되는 1사 만루 상황에서 이대호가 타석에 올라 좌측 펜스를 넘기는 만루포를 쏘아 올렸다. 이는 이대호의 개인 통산 10번째 만루홈런이라 더 의미가 있었다.

삼성은 강민호가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따라갔지만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

두산 베어스 @ 한화 이글스

대전에서 열린 두산과 한화의 경기에서는 외인 투수들의 투수전 끝에 한화가 2-1 승리를 가져갔다.

이날 두산은 3회초 김인태가 중전 안타를 날리면서 선취점을 가져갔다. 한화는 5회까지 득점이 없다가 6회말 노수광의 희생플라이, 노시환의 적시타로 2-1 역전을 만들었고 경기 종료까지 점수를 유지하며 값진 승리를 거뒀다.

한화의 선발 펠릭스 페냐는 6이닝 4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두산의 로버트 스탁도 7회까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 투수가 됐다.

키움의 푸이그가 경기 중 하늘을 보고 있다.키움의 푸이그가 경기 중 하늘을 보고 있다.Chung Sung-Jun

키움 히어로즈 @ NC 다이노스

키움과 NC가 창원에서 맞붙었다. 키움은 NC를 6-3으로 꺾으면서 3연승에 도달했다.

선취점의 주인공은 NC였다. NC는 1회말부터 손아섭의 희생플라이와 닉 마티니의 적시타로 2-0으로 앞서나갔다.

키움은 4회초 김혜성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고 무사 만루 상황에서 송성문이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김준완의 2타점 2루타로 4-2를 만들었다.

NC는 6회말 이명기가 추가 점수를 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IA 타이거즈 @ LG 트윈스

잠실에서 열린 KIA와 LG의 경기에서는 에이스 켈리의 호투로 LG가 3-1 승리를 가져갔다.

LG는 1회부터 채은성의 적시타로 경기를 앞서나갔다. 이어 2회에도 가르시아가 득점에 성공하며 2-0을 만들었다.

LG는 4회에 문보경의 희생플라이로 3-0을 만들면서 일찍이 승기를 잡았다.

KIA는 5회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만들지 못하면서 켈리에게 고전했다. 6회초 박동원의 솔로 홈런이 터졌지만 그게 끝이었다.

LG의 선발 켈리는 시즌 14승에 달성하며 다승 부문 단독 1위로 올라갔다.

KT 위즈 @ SSG 랜더스

수원에서는 3위 KT가 1위 SSG를 12-3으로 제압하면서 5연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KT는4위 키움을 반게임 차로 따돌리며 자리를 지켰다.

이날 선취점은 SSG가 기록했다. SSG의 라가레스는 3회초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경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3회말 KT가 3점을 연달아 득점하며 3-2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4회, 6회, 8회에 지속적으로 점수를 기록한 KT는 12-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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