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데일리 뉴스] 7위 탈환에 성공한 'NC'...'KIA'를 구해낸 나성범의 쓰리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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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ji Kim

최종수정 2022.08.18.09:28기사입력 2022.08.19.18:38

17일 5경기 모두 우천취소없이 정상 진행됐으며, 2연전 마지막 경기 모두 홈팀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한화이글스 4-6 NC다이노스

NC 양의지의 결승타로 승리를 거둔 NC가 리그 순위 7위 자리 탈환에 성공했다.

한화는 오늘도 선발 투수의 부진으로 2점차 패배를 당했다. 한화 선발 김민우는 5이닝동안 6피안타 6실점 6자책점을 내주며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했다. 

NC는 선발로 이재학이 등판했다. 이재학은 부상으로 이탈한 구창모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선발된 선수로, 불펜 이동을 앞두고 5이닝 무실점을 역투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SSG랜더스 3-4 KIA타이거즈

KIA 나성범이 SSG 에이스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만들어 낸 1회말 스리런포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SSG 김광현은 7이닝 동안 3실점 3자책점을 내주며 역투했지만 1회말에 내준 홈런 한방으로 결국 팀을 패하게 만들었다. 

김광현은 등판하자마자 KIA 1번타자 박찬호에게 우중간 1루타를, 2번타자 이창진에겐 볼넷을 내주며 무사 1,2루 상황을 만들어줬다. 이런 상황에서 타석에 선 3번타자 나성범에게 홈런을 내줘 결국 1회에만 0-3의 점수가 만들어졌다. 

이후 8회초에 SSG의 타선이 동점을 만들어냈지만 바로 다음 KIA 박찬호가 1타점 적시타를 쳐 이날 KIA가 승리를 가져가게 됐다.

경기 승리를 자축하는 KIA 타이거즈 선수들경기 승리를 자축하는 KIA 타이거즈 선수들Han Myung-Gu

두산베어스 6-8 롯데자이언츠 

두 팀 선발의 초반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두 팀 타선의 방망이 대전이 열렸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1회말에만 6실점(3자책점)을 해 팀을 패하게 만들었다. 이후 등판한 불펜 최승용이 6회말에 2실점(2자책점)을 하며 팀 패배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 선발 찰리 반즈는 1회초에만 4실점을, 6회초엔 2실점을 했다. 그러나 불펜진들의 활약으로 이 이상의 실점을 막아내며 롯데가 승리를 거둬 두산과 NC의 추격을 막을 수 있었다. 

키움히어로즈 2-3 KT위즈

키움은 오늘도 불펜진의 부진으로 굴욕적인 역전패를 당해 2위 LG와의 격차가 3.5경기차로 더 벌어졌다. 또한 4위 KT와의 격차가 경기차로 좁혀져 현재 순위인 3위 자리도 위태로워졌다.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이하 요키시)와 KT 선발 웨스 벤자민은 각각 6 1/3이닝 무실점, 7이닝 1실점(1자책점)으로 역투하며 퀄리티 스타트와 하이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 선취점을 가져간 건 키움이었다. 3회초 키움 김혜성이 솔로 홈런을 터트려 1-0을 만들었다. 이후 7회까지 조용하던 두 팀의 타선은 8회초 키움 이지영으로 실책으로 홈인하며 점수는 2-0이 됐다. 그러나 이후 키움 불펜의 실수로 8회말에는 2점을, 9회말에는 1점을 내주며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삼성라이온즈 7-11 LG트윈스

2이닝에만 빅이닝을 터트린 두 팀 간의 대결에서 LG가 이틀 연속 승리를 거두며 1위 SSG와의 격차가 8경기차로 좁혀졌다.

1회말 LG 오지환이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려 LG가 선취점을 얻어 갔다. 이후 바로 삼성이 2회초에 불방망이를 휘둘러 빅이닝을 달성했지만 LG도 이에 지지않고 바로 2회말에 빅이닝을 달성해 5-7로 앞서갔다.

3회부터 양팀 타선들이 1점씩 얻어가며 경기를 진행해 나갔지만 결국 2점을 선취한 LG가 기분좋게 2연승을 하며 3위 키움과의 격차를 더 벌려놨다.

한편 LG 선발 김윤식은 1 2/3이닝 동안 5실점(5자책점)을 내줘 이른 시간에 강판 당했다. 

8월 19일 소식

8월 19일 오후부터 쏟아진 비소식으로 인해서 프로야구 2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취소된 경기는 LG vs SSG, 키움 vs 두산 경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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