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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찬 코르다, 남자 단식 우승 (41.00)
홀게르 루네, 남자 단식 우승 (41.00)
세바스찬 코르다, 2쿼터 승리 (6.00)
홀게르 루네, 1쿼터 승리 (8.50)
올해 세 번째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윔블던이 오는 3일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론 테니스 앤드 크로케 클럽에서 개막한다.
지난달 프랑스 오픈에서 그랜드 슬램 23번째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테니스 역사의 한 획을 그은 노박 조코비치가 이번 윔블던에서도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의 5연패 가능성 배당률은 8-13으로 달리고 있다.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윔블던 남자단식 8회 최다 우승과 5연패 기록으로 로저 페더러와 동률을 이루게 된다.
해외 도박사들은 조코비치의 윔블던 우승을 가장 높게 점치고 있으며, 세계 랭킹 1위(7월 2일 기준)인 알카라스의 가능성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세바스찬 코르다 - 2쿼터 승리 (6.00)
BET365 기준 노박 조코비치와 카를로스 알카로스의 결승전 진출 가능성은 21-10으로 평가됐다. 그랜드슬램 V24를 노리는 조코비치는 대진표상 쉬운 경기를 펼쳐갈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알카라스는 결승전에 오르기까지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스무 살의 알카라스는 최근 퀸스 오픈에서 우승 이후 높은 배당률을 보이고 있지만, 퀸스 클럽 우승은 그의 첫 잔디 코트 타이틀이었다. 작년 윔블던에서는 4라운드에서 야닉 시너에 완패한 바 있다.
현 세계 랭킹 1위의 알카라스의 우승 가능성이 높지만, 퀸스에서 준결승에 진출한 세바스찬 코르다에 베팅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도 있다.
코르다는 지난 1월 호주오픈 8강 전에서 부상으로 기권했지만 5월 이후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어 더 나은 경기력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다닐 메드베데프와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는 2쿼터에서 배당률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둘의 윔블던 최고 성적은 4라운드 진출이다. 따라서 코르다와 영국 랭킹 1위 캐머런 노리가 3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코르다는 지난 퀸스 오픈에서 댄 에반스와 프란시스 티아포를 차례로 꺾고, 8강에 진출해 노리를 상대로 6-4, 7-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도 비슷한 경기 폼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2세의 코르다는 2021년도 윔블던 데뷔 전에서 4라운드 진출해 카렌 하차노프와 5세트 승부 끝에 6-3, 4-6, 3-6, 7-5, 8-10으로 패배했다. 작년에는 부상으로 불참했다.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이 특징인 코르다는 잔디 코트에서 강점을 보이며, 2쿼터에서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크다.
홀게르 루네 - 1쿼터 승리 (8.50)
카를로스 알카라스에 대항하는 차세대 스타 중 한 명인 홀게르 루네는 이번 윔블던 우승 베팅에서 과소평가될 수 있다.
작년 윔블던에서 데뷔전을 가진 루네는 1라운드에서 루네는 미국의 마커스 지론에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잔디 코트에서 경험이 충분치 않고, ATP 마스터스 1000시리즈 결승에 세 번 진출하며 실력을 끌어올렸다.
최근 퀸스 오픈에서는 준결승에 올라 호주의 드 미노에 3-6, 6-7로 패배했지만, 잔디코트에서 그의 실력을 과소평가하기에는 위험해 보인다.
현재 세계 랭킹 6위에 위치한 루네는 8강전에서 알카라스와 만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