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베팅 옵션
이번 대회에선 아마도 토마스 디트리가 초반 스포트라이트를 휩쓸 것이다. LIV 골프로 이적한 토마스 피터스를 대신해 고국에 낭보를 선사하길 벨기에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 다만 과거 전적은 디트리의 편이 아닌 듯하다. 벨기에에선 16차례 DP 월드투어 대회가 열렸는데, 벨기에 출신 선수가 우승한 적은 한 번도 없다.
디트리는 과거 링크벤 인터내셔널 코스에서 별다른 인상을 남기는 데 실패했다. 익숙한 코스에서 실수를 번복했다. 낮은 배당률에도 디트리에게 그다지 시선이 가지 않는 이유다.
그런가 하면 알렉산더 뷔요크가 좋은 기량을 이어오며 이번 주 우승 기대주로 떠올랐다. 올해 서른두 살로 스웨덴 출신인 뷔요크는 다만 배당률 17에 걸맞을 정도로 우승 경험이 많진 않다.
고수 스포츠가 추천하는 최고의 베팅 옵션
조지 캄필로
DP 월드투어 타이틀 3개를 들고 있는 캄필로는 그 어느 때보다 안정적인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서른다섯 살, 스페인 출신인 그는 이번 주 수달 오픈에서 또 한 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
캄필로는 지난 5개 대회에서 4-1-9-3-8위를 기록했다. 우승을 거머쥔 건 지난 3월 케냐 오픈에서였다. 당시 그는 2타 차로 안정적인 우승을 거뒀다. 기량 역시 전체적으로 안정적이다. 게다가 이번 수달 오픈의 무대는 케냐 오픈 코스와 비슷한 측면이 있다.
케냐 오픈의 코스는 이번 링크벤 인터내셔널 코스와 마찬가지로 타이트한 데다 나무로 둘러싸여 있었다. 캄필로는 이런 종류의 무대에서 강점을 보여줬다. 지난 2018년 벨지언 녹아웃 당시 초반 2차례의 스트로크 플레이 대결에서 캄필로는 36홀을 돈 뒤 리더보드 최정상에 자리했다. 이후 8강에서 애드리안 오태기에게 지면서 잔디에서 내려왔다.
캄필로는 지난 2019년 벨지언 녹아웃은 건너뛰었다. 그리고 지난해 수달 오픈을 통해 이 무대를 다시 밟았다. 기량이 매우 떨어진 상태로 출전했지만 15위로 마감하며 코스와의 궁합을 자랑했다.
이어서 추천하는 베팅 옵션
이웬 퍼거슨
지난주 이탈리안 오픈에서 썼던 베팅 전략을 이번 주에도 적용해 볼 수 있을 듯하다. 이웬 퍼거슨은 캄필로의 훌륭한 백업 옵션이 될 수 있다. 퍼거슨 역시 까다로운 코스에서 늘 좋은 기량을 펼쳐 왔다.
스코틀랜드 출신인 그는 지난주 5주간의 휴식 후 복귀전을 치렀는데 다소 녹슨 듯한 모습이었다. 이탈리안 오픈에선 컷 탈락했다. 그러나 이번 주엔 부활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는 이번 코스 데뷔전을 지난 2019년 벨지언 녹아웃을 통해 치렀다. 당시 세계 랭킹은 467위였고, DP 월드투어에서도 신예였다. 그러나 그는 당당하게 3위를 차지했다. 퍼거슨은 귀도 미글리오치와의 준결승전에서 패배하며 결승전 티켓을 놓쳤다.
스물여섯 살 퍼거슨은 현재 세계 랭킹 146위에 자리하고 있다. DP 월드투어 타이틀도 두 개나 들고 있다. 정확한 플레이를 구사하고, 링크벤 코스와의 호흡도 잘 맞는다.
긴 휴식 전 그는 훌륭한 컨디션을 선보였다. SDC 챔피언십에선 3위를 기록했고 존슨 워크웨어 오픈에선 4위에 올랐다. 이번 주 세 번째 DPWT 우승컵을 획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