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프리뷰] 스칸디나비안 믹스드 미리보기

추천 베팅 옵션
-알렉산더 비요크(19, 베트365)
-마커스 킨헐트(41, 베팅 사이트 전반)
-마이크 로렌조 베라(51, 베팅 사이트 전반)
-요나스 블릭스트(101, 보일스포츠)
-히사츠네 료(89, 베트페어・파워)

한국시간 오는 8일 오후 2시 30분 스웨덴에서 남녀 혼성 대회인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스칸디나비안 믹스드가 개막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선 린 그랜트(스웨덴)가 9타 차로 압도적인 승리를 쟁취했다. 이번 주 그랜트에게 기대가 쏠리는 것도 당연해 보인다. 다만 이 대회에선 늘 남자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랜트는 지난해 톱14 내에 든 유일한 여성이었다. 지난 2021년 대회 첫해엔 17위 내 여성이 단 두 명뿐이었다. 상대적으로 쉬운 이번 코스에서 여전히 남성 선수들이 득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성 출전자 78명에게 집중하는 게 합당해 보인다.

고수 스포츠가 추천하는 베팅 옵션

알렉산더 비요크

스웨덴 출신인 비요크의 올해 전적은 28-16-2-42-28-16-14-4-4-29-6위다. 안정적인 폼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이번 홈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는 지난주 유러피언 오픈에선 6위로 마감했다. 길이가 길어 비요크 같은 단타자들이 고군분투하는 코스였음에도 불구하고 고무적인 성적을 냈다. 그의 기량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알렉산더 비요크알렉산더 비요크Jan Kruger

짧고 까다로운 이번 코스는 비요크에 한층 더 최적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비요크는 주로 정확도 높은 플레이를 구사하고, 훌륭한 쇼트게임 스킬을 장착하고 있다. 그는 DP 월드투어의 퍼팅으로 얻은 이득타수 스탯 1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주 비요크에 높은 기대를 걸어봐도 좋을 듯하다.

이어서 추천하는 베팅 옵션

마커스 킨헐트

스웨덴 선수들은 전통적으로 홈경기에서 대성했다. 킨헐트 역시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경기를 펼치는 것을 즐긴다. 비요크와 마찬가지로 킨헐트의 유일한 약점도 비거리가 부족하다는 것인데, 이번 울나 코스는 그런 점에서 킨헐트에게 매우 적합하다.

그는 코리아 챔피언십에서 21위, 수달 오픈에선 22위, KLM 오픈에선 29위에 올랐다. 이 같은 전적을 감안하면 이번 주 두 번째 DPWT 타이틀을 획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마커스 킨헐트마커스 킨헐트Dean Mouhtaropoulos

또 다른 선택지들

마이크 로렌조 베라

타수가 매우 낮게 나올 대회인 만큼 퍼팅 스킬은 필수다. 로렌조 베라는 그린에서 늘 훌륭한 적응력을 선보여 왔다. 올해 서른여덟 살, 프랑스 출신인 그가 이번 주 마침내 생애 첫 DPWT 우승컵을 품에 안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는 알프스 투어에서만 네 번 우승했고, 챌린지 투어에서도 한차례 정상에 섰다. DPWT에선 지난 2018년 시실리안 오픈에서 플레이오프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로렌조 베라는 지난달 KLM 오픈에서 처음으로 홀인원을 기록했다. 지난 4월 코리아 챔피언십에선 7위에 올랐고, 수달 오픈에선 4위를 기록했다. KLM 오픈에선 12위로 마감했다. 지난해 스칸디나비안 믹스드 데뷔 전에선 13위로 마쳤다.

요나스 블릭스트

PGA 투어 우승컵 3개를 들고 있는 블릭스트는 지난 2013년 US PGA 챔피언십에서 4위에 올랐고, 지난 2014년 마스터스 데뷔 전에선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직 세계 랭킹 33위로 올해 서른아홉 살인 블릭스트는 환상적인 퍼팅 스킬을 자랑한다. 이번 주 홈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 그의 약점인 롱게임은 이번 코스에선 문제가 되지 않는다. 블릭스트는 지난 2월 페블비치 프로암에선 20위에 올랐다.

히사츠네 료

스무 살 일본 출신 히사츠네는 DPWT 퍼팅으로 얻은 이득 타수 부문에서 29위를 달리고 있다. 트로피들을 들어 올릴 준비가 돼 있는 듯한 선수다.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PGA 투어 대회 조조 챔피언십에선 12위로 마감했고, 모로코에서 열린 아시안 투어 대회에선 12위, 호주 PGA 무대에선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퀄리파잉 스쿨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DPWT 티켓을 획득했다. 히사츠네가 보여주는 안정성은 인상적이다. 인디언 오픈에선 10위, 케냐 오픈에선 3위, 이탈리안 오픈에선 16위, 수달 오픈에선 10위에 올랐다. 울나 코스에 적합한 선수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