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베팅 옵션
한국시간 1일 오후 2시 30분 독일 함부르크에서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포르쉐 유러피언 오픈이 개막한다.
빅토르 페레즈(프랑스)는 이번 무대에 도전장을 내며 라이더컵 출전을 위한 발판을 다시 다진다. 페레즈는 지난주 KLM 오픈에서 컷 탈락했지만, 이번 주엔 최저 배당률 그룹을 이끌고 있다. 출전 선수들의 랭킹이 상대적으로 낮은 탓이다.
페레즈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3위를 기록했다. 다만 조금 더 매력적인 베팅 옵션들이 있다.
고수 스포츠가 추천하는 최고의 베팅 옵션
야닉 폴
야닉 폴이 보여주는 안정적인 볼 스트라이킹 능력치는 이번 주 그가 홈 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프랑크푸르트 출신인 폴은 그린 적중률(GIR)의 신으로도 불리는데, 이 광활한 코스에서 그의 장타는 특히 빛을 발할 전망이다.
폴은 지난해 생애 첫 DPWT 타이틀을 획득했다. 최근엔 US PGA 챔피언십에서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컷 통과에도 성공했다. 최근 들어선 DPWT 대회에 늘 이름을 올리고 있고, 지난 2월 타일랜드 클래식, 이어진 인디언 오픈에선 각각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올해 스물아홉 살인 폴은 여전히 발전하는 중이다. 처음으로 세계 랭킹 100위권 내 진입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는 지난해 그린 이글 데뷔 전에서 18위로 마감했다. 올해는 홈 팬들의 응원 속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서 추천하는 베팅 옵션
앙토니 로즈너
안정적인 티-투-그린 플레이를 보여주는 또 다른 선수다. 정확성과 장타가 요구되는 이번 코스에서 자신감을 갖고 잔디를 밟을 예정이다.
올해 서른 살 프랑스 출신인 로즈너는 DPWT 타이틀 3개를 들고 있다. 가장 최근 우승한 건 지난해 성탄절 직전 모리셔스 오픈에서였다.
폴과 마찬가지로 로즈너 역시 DPWT에 자주 출전하는데, 싱가포르에선 6위, 태국에선 5위, 남아공에서 열린 SDC 챔피언십에선 3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KLM 오픈은 29위로 마감했다.
그는 지난해 그린 이글 데뷔 전에서 51위로 마쳤다. 코스 경험치가 늘어난 만큼 이번 주 성적은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
또 다른 선택지들
니클라스 노르가르드
노르가르드는 지난주 KLM 오픈에서 나흘 내내 71타를 쳐내며 21위로 마감했다. 이탈리안 오픈에선 23위에 올랐다. 강타를 자랑하는 이 서른 살 덴마크 선수가 곧 생애 첫 DPWT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노르가르드에게 그린 이글의 파5홀 6개는 입맛을 다실 만한 기회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 데뷔 전에서 10위로 마쳤다. 올해는 화려한 부활을 기대해 봐도 좋을 법하다.
마티 슈미드
스물다섯 살 슈미드는 지난 시즌 콘페리 투어를 거쳐 PGA 투어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루키인 만큼 올 시즌 부침은 이해할 만한 수준이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6위를 기록한 것 외엔 별다른 성과가 없다.
다만 이 독일 선수는 지난주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DPWT에서 간만에 날개를 펼쳤다. 슈미드는 KLM 오픈에서 마지막 날 68타를 쳐내며 21위로 마감했다. 유러피언 아마추어 2회 챔피언인 그는 자신에게 적격인 장거리의 홈 코스에서 또 한 번 돋보일 기회를 거머쥘 것이다.
루이스 데 야거
슈미드와 마찬가지로 장타를 구사하는 서른여섯 살 선수다. 고국 남아공에서 열린 선샤인 투어에서만 5차례 우승했다. 이번 주 첫 DPWT 타이틀을 획득할 가능성에 기대를 걸어보는 것도 좋다.
데 야거는 그린 이글에서 지난 2019년 처음 경기를 치렀는데, 당시엔 직전 3개 대회에서 연달아 컷 탈락한 상황에서 12위로 마감했다. 올해는 그의 두 번째 그린 이글 도전이다.
앞서 데 야거는 KLM 오픈 4라운드에서 69타를 적어내며 29위로 마감했다. 제 기량을 찾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시 마지막 라운드에서 데 야거보다 좋은 성적을 낸 선수는 7명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