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프리뷰] KLM 오픈 미리보기

추천 베팅 옵션
-알렉스 피츠패트릭(81, 베팅 사이트 전반)
-로메인 랑가스케(34, 베트페어・파워)
-니클라스 노르가르드(51, 코럴・래드브록스)
-브랜든 스톤(베트페어・파워)

한국시간 25일 오후 2시 30분 출발하는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오픈) KLM 오픈을 앞두고 최저 배당률을 선점한 건 빅토르 페레즈와 애드리안 메롱크다. 두 사람 모두 오는 9월 라이더컵 데뷔를 노리며 유럽 무대에서 바짝 고삐를 쥐고 있다.

페레즈와 메롱크는 물론 강력한 우승 후보다. 하지만 지난주 뉴욕에서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을 기진맥진하게 치르고 네덜란드로 날아오는 건 첫날 스코어에 소폭 영향을 줄 수 있다.

고수 스포츠가 추천하는 최고의 베팅 옵션

알렉스 피츠패트릭

매트 피츠패트릭의 동생인 알렉스 피츠패트릭은 이번 대회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완료했다. 골프계에선 ‘동생이 형만치 잘한다’는 이야기가 늘 돌았다. 형 매트는 US 오픈 챔피언이다. 매트보다 네 살 어린 알렉스는 올해 스물네 살이 됐는데, 이제 본격적인 그의 차례가 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징조들은 낙관적이다.

전직 아마추어 랭킹 1위 출신인 알렉스는 지난해 DPWT에 수 차례 출전하며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이탈리안 오픈에선 27위, 프랑스 오픈에선 13위, 던힐 링크스에선 38위, 안달루시아 마스터스에선 37위, 그리고 포르투갈 마스터스에선 15위에 올랐다.

올해 들어선 DPWT, 챌린지 투어, 콘페리 투어, 심지어는 PGA 투어에까지 도전하며 전 세계 잔디를 밟고 있다. 지난달 팀 대항전 취리히 클래식에선 형과 호흡을 맞춰 19위에 오르기도 했다.

매트(사진 왼쪽)와 알렉스 피츠패트릭 형제매트(사진 왼쪽)와 알렉스 피츠패트릭 형제Jason Allen/ISI Photos

지난주 피츠패트릭 형제는 네덜란드에서 열린 챌린지 투어에 참가해 3위로 마감했다. 1위와는 불과 2타 차였다. 이번 코스는 당시 무대와 불과 차로 1시간 30분 거리다. 환상적인 아이언 플레이를 보여주는 알렉스가 이번주 DPWT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어서 추천하는 베팅 옵션

로메인 랑가스케

랑가스케는 이탈리안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기량은 최상을 달리고 있다. 올해 스물여덟 살, 실력에 비해 우승컵 운이 잘 따르지 않았던 랑가스케는 이번 무대에서 아주 강력한 우승 후보다.

그는 지난 2015년 아마추어 챔피언에 올랐고, 3년 뒤엔 챌린지 투어에서 우승했다. 2020년엔 DPWT 웨일스 오픈에서 정상에 섰다. 뛰어난 볼 스트라이킹 재능을 자랑하는 그는 이번 코스를 격파할 기량을 갖추고 있다. 이번 버나더스 코스에서의 전적은 22-31위다. 당시 랑가스케의 기량이 지금의 상태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랑가스케의 이번 주 활약이 더 기대될 수밖에 없다. 

로메인 랑가스케로메인 랑가스케Luke Walker

또 다른 선택지들

니클라스 노르가르드

니클라스 노르가르드 몰러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진 노르가르드는 장타를 자랑하는 폭발적인 선수다. 덴마크 출신인 그는 흐름을 잘 탈 땐 거의 ‘버디 제조기’ 수준이다. 이번 주 일요일, 서른 살 나이로 DPWT 첫 우승컵을 노려볼 만하다.

노르가르드는 지난해 이 코스 데뷔에서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며 최종 31위로 마감했다. 던힐 링크스에선 7위에 올랐다. 이탈리아 오픈에선 최근 23위를 기록하며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

브랜든 스톤

베팅의 마지막 자리는 스톤을 위해 남겨두는 것도 좋겠다. 피츠패트릭과 마찬가지로 지난주 네덜란드에서 열린 챌린지 투어에 참가했던 선수다. 당시 그는 1타 차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막 서른 살이 된 그는 올 시즌 벌써 고국 남아공에서만 3차례 톱10에 들었다. 최근 들어선 챌린지 투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DPWT 타이틀 3개를 들고 있는 그가 이번 주 또 다른 우승컵을 추가할 가능성이 있다.